블리자드가 왜 케스파와의 협상을 자꾸 하고싶어 하는 걸까요?

일방적으로 자꾸 엠바고를 깨거나, 협상때 엿같은 태도를 취하는 케스파인데

뭐가 아쉬워서???...저는 이부분이 답이 안나오네요.

 

디스이즈게임에선 디아3 나오기 전에 잡음을 없애기 위해서라고 하긴 하던데

단순 잡음 제거가 목적이라면 한국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아무리 봐도 대단하지 않은데

자꾸 저렇게 일방적으로 당하면서 손내미는게 잘 이해가 되질 않네요.

로열티 주는 곳이 늘어나면 좋으니까?

다른 나라에서도 저렇게 나올 싹을 자르기위함

머니지 머니 뭐니뭐니해도 머니

한국 시장만 정복이 안됬으니까 정복해보려고 노력하는 거죠. 한국인한테 인정받고 싶은 거임 블쟈는

반대에요. 개스파에서 계속 하고싶다고 눈보라사에 찔러넣는거고

눈보라사에서 구라텍하고 하래도 계속 눈보라사의 문의하는거(이는 작년말부터 올해초까지 기사 확인해보시면 종합됩니다.)입니다.

그래서 눈보라사에서 곰티비한테 권리 받아서 '협의해주는'겁니다.

좀 대승적 차원에서 봅시다

블쟈가 원하는건 e스포츠의 확대와 성공이지 자신들 엿먹인 애들한테 복수가 아니거든요

ㄴ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드럽게 굴고 있는 한 곳 중국을 봐서라도 선례를 완벽하게
해놓고 싶어할 수도 있겠네요. 그곳은 어마어마한 잠재성이 있는 시장이니

곰티비하고 협상은 우리가 자존심 땜에 못하겠다 이거 아닌가? ㅋ

기업이 돈을 벌기위해서임. 케스파랑 손을 잡으면 스2를 한국에 많이 팔수 있음. 무슨소리냐면 광고효과가 엄청남. 스2를 한국에서만 많이 파는게 아니라 스타1을 좋아하던 다른 나람사람들에게도 홍보효과가 되서 2차적인 광고효과도 노릴수가 있음. 쉽게 말해서 택뱅리쌍이 스2한다 ㅅㅂ 종자들아 니들도 스2해라 이렇게 홍보효과를 줄수가 있음. 이게 머냐면 돈이됨.

지들이 팽한 곰이랑은 어떻게든 협상하기 싫으니까 블리자드에 찔러넣고는 백기투항이네 언플질하는거 보소

ㅋㅋㅋ.... 그렇게 팔아도 우리나라 시장 자체는 작아요

프케// 대승적 차원에서 봐서 e스포츠의 확대와 성공을 위해 케스파에서 해줄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이죠. 복수라곤 생각안해요. 다국적 기업의 기본적인 특성을 생각한겁니다. 그럴 가능성도 희박해 보이지만 가장 잘풀렸을때 케스파에서 블리자드에 퍼줄 수 있는 최대한의 이득은 한국 시장의 활성화인데, 이것도 이미 스타1 리즈시절은 힘들어보이고, 세계적으로 보면 사실상 그것은 별 큰 부분을 차지하지 못하죠.

꽃불알추적자// 설사 처음부터 스타1과 2의 분쟁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거둘 수 있는 수익 자체는 크지 않았을 겁니다. 다른 여러 패키지 판매량만 봐도 알 수 있죠. 그렇게 얻을 수 있는게 크지 않은데 굳이 귀찮게 떼쓰는 애들 손잡아주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블쟈가 뭐 천사도 아니고 이익을 위한 기업일뿐인ㄷㅔ

쥐로군// 그렇군요. 관심있게 찾아보질 않았어서 몰랐습니다. 케스파에서 하고싶어하는 것이었군요.

쿙쿙// 개스파가 개새끼긴 해도 우리나라 e스포츠에서 자리잡고 있는 대표자는 그네들이거든요 블쟈는 e스포츠를 성공시키고 싶어하고 우리나라에는 특별한 애정과 의미가 있습니다 개스파가 아무리 미워도 개스파가 지금까지 우리나라 e스포츠를 끌어온 온겜의 목줄을 잡고 있는한 블쟈가 진흙탕 싸움을 하면 할수록 여론은 블쟈에게 나쁘게 돌아가고 소기에 원하던 목적과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개스파가 아무리 발버둥을 치더라도 진정한 갑은 블리자드에게 있으니 개스파가 난동부릴땐 꾹 참고 저자세로 나가주고 한번 선을 연결하고 나면 그 뒤에 성공의 후광이 비치는건 블리자드입니다 진정으로 e스포츠의 성공과 발전을 원하고 있다는걸 알수있는 부분이죠

프케//충분히 일리있으신 말씀입니다. 립서비스나 그냥 대충이 아니라 e스포츠를 맘먹고 진짜 누구나 인정할만큼 정착시키려는 정도의 원대한 목표가 있다면, 충분히 납득가능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