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개발사라면 어디에 투자할까?

그건 이미 답이 나와있죠. 블리자드라면 어디에 투자하시겠습니까?

온게임넷? 곰티비?

 

물론 2년전 아무것도 모를 때, 스타 2 리그를 열어보지도 않았을 때 라면 온게임넷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곰티비는 세계적으로 e스포츠의 가능성을 첫 번째로 열어준 곳입니다.

인터넷이라는 전세계가 함께할 수 있고 값이 싼 매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게 된 것이죠. 결과적으로.

 

마이크 모하임의 인터뷰를 여럿 봐도 잘 드러나는 사실이고 블리자드가 반드시 둘 중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온게임넷을 버리지, 곰티비를 버리겠습니까? 스타 2가 지금처럼 세계적으로 상금순위, 대회 갯수 1위를

달리게 된 게임 외적으로 가장 큰 이유가 GSL인데요.

아마 아랫글에 이어서 쓰신 글 같지만 목적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거지 온겜은 국내 곰티비는 글로벌

ㄴ 그 전제가 틀렸지요. 님이 마이크 모하임이라면 한국시장을 노리겠습니까 세계시장을 노리겠습니까. 당연한걸 그렇게 애써 부정하실 필요는 없지요. 곰티비를 선택해서 한국에서 단 한장의 게임도 팔리지 않는다 하여도 세계적으로 곰티비가 더 나으면 곰티비를 선택해야지요. 블리자드가 한국회사여도 이건 당연한 것입니다. 파이의 크기가 압도적으로 다른데요.

제가 스타2만을 가지고 얘기한 것도 아니고 아랫글 같은 경우엔 국내흥행에 관련해서만 얘기한 거죠

스타 2든 3든 4든 애초에 국내흥행이란 것은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것이에요. 국내든 네팔이든 아르헨티나든 어디서든 흥행해서 팔리기만 하면 돼요. 그건 우리들 팬 입장에서지 아까부터 마치 국내흥행을 이유로 온게임넷이 블리자드에게 좀더 매력적인 선택지이다라는 식으로 얘기하시는데 전제부터가 틀렸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아까부터 계속 같은 말 반복하게 되네요. 한국 내 흥행이란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죠. 물론 지금처럼 세계적으로 흥행하는데 + 한국(외 다른 기대만큼 흥행하지 못한 어느국가든) 내에서도 흥행하면 더 좋은 것이구요.

제가 언제 온겜이 더 매력적이라고 했습니까???????????????? 전 스2를 단독으로 온겜이 진행해야 한다고 말한 적도 없고 국내 흥행에 한정해서 온겜을 얘기한거죠 그리고 국내에서 흥행 안하는게 또 좋을건 뭐가있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인정하긴 싫지만 프로리그는 가장 스포츠다운 모습을 갖춘 리그기 떄문에 국내해외 상관없이 볼거리는 더 늘어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