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이 있는한

지금 현 스2선수들이 최소한 토사구팽 당할일은 없습니다.

 

그분의 스2를 온겜에서 중계할수 있다는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못 버립니다.

아이콘입니다.

 

실력을 떠나서 팀리그든 뭐든 하면 나올거고.

협회나 온게임넷에서 스2를 방송하기로 한다면 딱 그시점부터 임요환의 티비등장은 너무나 버릴수 없는 유혹이며 흥행을 위한 최고의 수단입니다.

 

스1만 하며 스2나와도 볼생각도 없던 저를 단 10분만에 결제 하게 만든게

곰티비에 임요환선수 등장이었으니까.

케이블에 등장한다면...

 

그날이 스2발매일 다음으로 많은 유저의 유입이 있을겁니다..

아마도.....

제생각은 그래요..ㅋ

 

 

저도 GSL을 오픈시즌2 8강 임vs벼로 처음 접했으니까 스2를 그런식으로 접하신 분들도 많으실듯 하네요ㅎㅎㅎ

임 첫경기부터 오픈시즌 2는 참 대단했지요. 곰티비 서버 폭발하고 ㅋㅋㅋ

지금 까지 어떤 게임도 그정도 흥미롭진 못했음.
개인적으로 그때 그 시즌이 흥미도는 최고였고.
임요환이 우승컵에 침바를때는...

흡사 전성기때 2000년대를 보는듯 했고.
먼가 일낼거라는 분위기도 있었고...
본인의 입으로 4강갈 실력도 아니었다고 했고...

실제 우승해줬으면 진짜 장난 아니었을겁니다.
지금보다 유저가 2배는 늘었을듯 하고.
협상의 당사자가 아니라 어떻게 돌아가는 속사정은 모르겠지만.
임요환이 그때 우승을 해버렸으면.
협회는 안절부절 못했을 겁니다.

이영호 김택용 뭐 등등의 선수들 잘하고 실력면에서 뛰어나지만.
올드 게이머에겐...
그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는 뭔가가 있습니다.

홍진호 프로젝트 영상나올때 우리모두 설레였던거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