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GSTL 이준vs박현우 보신분들 계세영?

전 안준영 해설 말마따나 이준의 외줄타기 운영이 되게 인상깊었는데...

 

플토 대병력이 내려오지 못하게 끊임없이 뮤링으로 휘두르던 그거 말이죠.

 

근데 결국엔 타이밍 잡고 내려오는 박현우 선수의 한방병력에 이준 선수는 엘리전 선택했지만

박현우 선수의 훌륭한 광자포 수비+킹정관에 막히고 결국 ㅈㅈ치게 됐는데...

 

 

저그고수님들은 이준 선수가 중반 이후 경기 잡으려면 어떻게 했어야 했다고 보시나영?

가시촉수를 미리미리

제가 볼땐 이미 그때 경기가 기울었다고 봄

공허 불사조에 너무 오래 털렸고..

토스 1거신 진짜 신의 타이밍때 찌르는데.
거기에 뮤탈 테크에 맞물려 버려서..
(물론 돈모으다 타락귀 찍었지만 미네랄 가스 1:1 모은거 생각하면..그거 자체로 손해..)
거기에 일벌레 다수 피해.. 추적자 모두 귀환

그상황에서 뮤탈로 정말 시간만 끄는 상황..(플토 본진 게릴라 한번 못하고...)
뮤탈로 본진 게릴라 하면서 멀티 털면서 저그가 가스 확장을 하나씩 더가져 가야하는데..
가스는 동일 하고..
초반에 너무 털려서 답이 없었음..가촉 미리 지어도 끝이였음;;

마지막 역전 카드 하나가
저그가 내세울수 있는 기동력을 발휘한 엘리전 선택이였는데
보통 상황에선 저그가 유도하는 엘리전은 강력하긴 하지만
그정도 상황이면
예전에도 10경기에 2~3번 플토가 유리하다가 역전 당하는거지
(확실히 저그가 엘리전 만큼은 특화 되있으니..)

이미 꼬부기가 저그가 이제 할건 엘리전 밖에 없다고 생각한 마당에..
조금 힘들었음.. 그상황에선 저그만 잘하면 안되고
플토가 실수+ 저그 포텡 퐁퐐 해야지 됨...

사실 엔준영이 했던 그멘트는 경기를 살리기 위한 약간 포장이 있었죠..
사실상 저글링과 뮤탈로 별다른 소득 없이 플토의 늘어나는 병력을 못막았던 경기..

(사실 보통의 상황에선 별다른 소득 없어도 플토는 더이상 멀티 못하고
저그는 플토 못내려오게만 하고 계속 멀티만 먹으면 아무소득 없어도 이득이 성립 한다만...
그경우도 아니였고...)

걍 너무 불리했네여... 저그 혼자 잘해선 이길수 없을 정도로 기울은 경기 였어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