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든 생각인데 mlg는

리그 방식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적당히 패자조에서 올라오는 것도 썩 나쁘지는 않은 것 같지 않나요?

물론 풀 플레이에서 1등해서 승자조로 직행하는 게 최선이긴 한데

패자조에서 비교적 쉬운 상대를 제치고 올라오면(물론 이것도 쉽진 않지만;) 

최종 챔피언쉽 토너먼트에서 최상위권 선수하고 붙을 때 유불리가 없이 시작할 수 있음요.

막상 준결승 결승 갔는데 풀에서 한 번 졌던 선수 만나면 그게 뭔 죄여 ㅠ.ㅠ

하지만 글쓰는 시기를 잘 못 탄 이 글은 망하겠지...

패자조 패널티를 떠올리세요

경기가 더 많을걸요?

거기다 스코어도 불리하게 출발할텐데

근데 패자조에서 올라가도 챔피언십에서 전에 졌던 선수 또 만나 0:2 혹은 1:2로 시작하는 상황 없진 않을걸요.

체페트//경기를 더 치뤄야 하는 페널티는 물론 있죠. 게다가 외줄타기 ㅠ.ㅠ

북왕국//경기는 더 치뤄야 하는 건 맞는데 스코어가 다르게 시작하는 건 한 번 만났던 선수들끼리만 해당 되요.

두나몽//물론 있지만 상대적으로 확률이 낮지 않나요? 흠.

확률 별로 안낮아요 지금까지 mlg하면서 여러번 봤네요 위로 올라가면 만나는 선수는 어차피 정해져 있기 때문에 미리 스코어 깎여놓으면 위로 올라가기 오히려 더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