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여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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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3-25 19:16:01 KST | 조회 | 174 |
제목 |
스타테일이 MVP를 이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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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비슷한 게시물이 있길래, 흥미로운 마음에 몇글자 끄적여 봄.
일단 MVP에 대해서 알아야겠지. MVP... 작년 GSTL 우승을 한 정말 스2판 최강의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그냥 현재 GSTL 용병술의 정석임. 정석... 강한 선발... 적절한 미들맨들... 그리고 최강의 마무리...
원래 힘은 힘으로 깨부수는게 원칙임. 그냥 스타테일도 강한 선발... 적절한 미들맨들... 그리고 최강의 마무리...를 갖추면 되지만, 현실이 그렇게 쉬운게 아니잖어??
그래서 힘으로 부딪치기 힘들면 요령이 필요한 거지.
일단, MVP의 핵심 중 핵심은 박수호야. 이건 이견이 없어.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외치지. 박수호를 끌어내는게 MVP를 이기는 핵심이라고... 이건 맞아. 그렇지만, 박수호에 비중을 둔 나머지 나머지 인원들을 무시하는데 MVP가 박수호 원맨팀이라면 이렇게까지 강하진 않을거야. 위너스 리그 형식이지만, 그래도 팀 리그잖어.
많은 팀들이 박수호를 무너뜨리기 위해 그들의 에이스 카드를 아끼다가 MVP의 미들맨들에게 추풍낙옆처럼 무너져. 그리고 박수호가 나오기 전에 지거나, 박수호가 나오면 지지.
내 생각에 현재 스타테일 에이스는 이원표, 박현우라고 생각해. 그렇지만 이 둘을 박수호랑 부딪치게 하는 것은 자살골이야. 이 둘은 박수호가 나오기 전에 최대한 MVP의 선발과 미들맨을 깨부수며 스코어를 벌리는데 주력해야지. 게다가 MVP의 미들맨들은 주로 테란인데, 이원표, 박현우는 이들과 궁합도 좋아.
그리고 박수호는 무조건 대장 카드야. 이게 MVP의 장점이자 약점이지. 박수호가 나왔다는건 1승만 더 하면 스타테일이 이긴다는 거고, 박수호를 이기기 위해서 그들의 에이스(이원표, 박현우)를 아끼기 보단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두들길 수 있는 테란과 방어력 쩌는 플토를 남겨두는게 핵심이지 않을까 싶어.
눈치 빠른 사람들은 알겠지만, 현재 프라임의 용병술이 MVP에게는 카운터라고 생각해. 최윤상 감독님도 아시겠지만, MVP의 강점이자 약점은 박수호를 대장으로밖에 쓸 수 없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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