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조
정민수 최종혁
안상원 김영진
주관적인 생각 - 정민수는 지난 시즌 준우승자로서 그 동안 작년 시즌에는 보여주지 못했던 본인의 후반까지 안전하게 끌고가는 운영(중반 보강)을 보여줌으로써 저그전과 테란전 둘 모두 탄탄함을 보여줬고 동족전 역시 장민철을 3:0으로 깔끔하게 넉다운 시키며 본인이 프프전이 약점이 아님을 보여줌,게다가 가끔씩 섞어주는 올인으로 스타일을 예측하기 힘든 선수로 이 그룹에서 16강 진출이 가장 유력해보임.
최종혁은 이 그룹에서 가장 약체로 보이는 저그.하지만 GSTL에서 보여줬던 모습들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또한 후반에 본인 특유의 많이 먹고 쏟아내는 그 운영까지 끌고 간다면 역시나 만만한 선수가 아님.후반 운영으로 경기를 끌고가는 것이 관건일듯 함.
안상원은 지난 시즌 코드A에서 가장 돌풍의 핵으로 꼽힘.특유의 심리전과 엄청난 운영력,그리고 세밀한 진형 짜기,컨트롤까지 토스 선수들중 손에 꼽힐만한 선수임.하지만 최근 GSTL에서의 부진을 보아서는 약간 불안하기는 함.하지만 지난 시즌 개인리그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다면 진출이 어렵지 않아보임.
김영진은 작년부터 꾸준히 코드S에서 활동하고 있는 테란으로써 저평가되고 있는 선수중 하나임.김영진의 테테전은 정말 보는 입장에서 소위 말하는 눈정화를 받는 그러한 경기력이며 (아쉽게도 이 조에는 테란이 없지만) 토스전도 밴시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운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줌.저그전 역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나 아직까지는 관중들의 뇌리에 크게 남을만한 경기는 없어 이번에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할듯함.
16강 진출자 예상 - 안상원,정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