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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3세트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거신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다.
싸우기 시작하니까 내 병력의 절반이 없어져 있더라. 솔직히 그냥 밀릴 줄 알았다. 거의 졌다고 생각을 하면서 게임을 했는데 이겼다. 사실 거신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경기가 끝나고 알았다. 그 때야 궁금증이 풀렸다. 지금 생각해보니 내 추적자와 거신이 나란히 서서 공격을 하더라. 하지만 경기 중에는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다.
결승전 이후로 서로 도발을 하지 않나? 여전한가?
요즘에는 전혀 없다. 오히려 (박)수호가 “꽤 잘 한다고”해주더라. 우승을 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놀리는 것 같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라스베이거스에 꼭 갈 수 있도록 팀원들이 열심히 연습을 했으면 좋겠다. 나도 열심히 하겠다. 솔직히 나는 가든 안가든 상관이 없는데 다른 팀원들이 워낙 가고 싶어 하더라(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