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GTX6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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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3-27 21:09:51 KST | 조회 | 243 |
제목 |
불곰이 오베를 지배했던 이유는 패러다임이란 측면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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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스2 안하는 사람들 인식이 '스1이랑 너무 달라서' 싫다 했듯이
기본 마인드부터 스1을 두고 스2에 처음 임했을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바이오닉은 스플이나 럴커 등에 개썰려나가고, 몸빵이랑 개별 스펙이 딸리고
양으로 극복하는 컨셉이 강했죠. 건물테러?? 드랍쉽 드랍으로 일꾼견제는 가능해도
멀티 하나를 통째로 개박살내는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불곰은 사실 스1식 바이오닉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유닛이었습니다.
어지간한 메카닉 혹은 토스유닛에 못지않은 체력과 공격력이 있엇고
스1에는 전혀 없던 충격탄이라는 존재가 작용했죠.
토스도 마찬가지로 '질럿은 거들뿐'이며, 추적자를 '뇌 달린 드라군' 수준으로 취급하며
실제로 초장부터 추적자를 위주로 했던게 오베 뉴비들의 마인드입니다.
따라서 털릴 수밖에 없지요.
저그도 마찬가지로 히드라가 2티어로 가버리고 단순 앞마당과 본진 부화장만으로
링링만 뽑았다간 망한다는 마인드였고요(맵 크기나 펌핑능력의 부재가 주원인)
이런 오베 초창기 상황에서 스1식 마인드에 찌들은 허접뉴비들에게 있어
초반 충격탄을 장착한 불곰이라는 놈은 엄청나게 개씹사기일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지금보다 병영이 더 빨랐고 맵도 작았죠 건물 체력은 엄청 적어서 더 잘 터져나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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