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방금 경기를 테란이 잘했다고 하기에는...

오히려 테란의 몰래 병영을 눈치채지 못했고

그리고 결정적인 제어소 더블이 아닌 관문 더블인 관계로

추적자 보유가 늦어져서 피해가 커진 플토의 실수가 더 큼...

게다가 본진에 벙커 지으려고 건설로봇 해병 안 올라갔으면

앞마당 연결체 깨고 거기서 게임 끝낼 수 있는 거였는데...

 

비록 깨지 못했다하더라도 해병단계에서 이미 일꾼 피해가 막심한데다

테란이 사령부가 3개에 플토는 관문 병력뿐이니

의료선 붙은 해병 불곰이 당연히 압도할수밖에....없는데...

 

 

 

;;;;;;; 상대의 노림수를 모르고 당한건 상대가 잘한거 아닐까요..;; 실수는 아니지요..그게 당연히 해야할 일은 아니었으니까.. 근데 뒤에 말씀처럼 원래 일찍 끝날 경긴데 조금 더 수명을 붙여준? 정도였는듯

일단 병영 눈치 못깐건 정민수가 오더라도 눈치 못챌테니 패스
그러므로 관문더블하고 빌드가 엇갈려서 피해봤으니 운이 안좋았던거죠
그리고 해설이 항상 말하는것처럼 역전하려면 무리수가 있어야 하니 트리플 갔던것이고
그 타이밍을 테란이 적절한 양방치기로 끝낸거에요
토스가 어디 잘할 구석이 없었음

조성주 잘했다니까 조성주가 한 판단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답니다 ㅎㅎㅎㅎㅎ 송현덕이 못한 건 아니지만 조성주가 잘한 것도 아니라니 이건 뭐

테사기 나올까봐 얘기 못했는데 눈치 못채죠
토스상대로 방송경기에서 12 14 2병영이 자주나오는것도 아니고
거의 안나오고 맵도 대놓고 앞마당 가져가는 경우가 너무나 많은 맵인데다
마지막 경기라 보통 안전하게 서로 가기 마련이고
일꾼 수 세도 알아차리기가 힘든게 테란은 정찰 타이밍이 예전처럼 일정하지 않아서
그냥 정찰보내서 오고있나보다 하면 진짜 알아차릴수가 없죠.

빌드가 너무 심하게 갈려서 피해봤고 압도적으로 불리한 와중에 최선의 판단들만 해줬는데
테란도 큰 판단실수를 하지 않고 계속 최선의 판단들만 해줘서 진거라고 볼수밖에 없어요.

송현덕 본인은 12/14 병영 한번 당한 경험 있어요 팀리그에서 이대진한테 당했는데 그 때는 앞마당 취소하고 본진 언덕에 수정탑 3개 박고 방어했죠 문제는 앞마당을 취소시키지 못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