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비롯한 스타2를 즐기는 분들이 스타1만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유아독존 식의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저는 스타1을 정식버전이 나오기도 전에 해봤고,
스타1을 포함한 게임산업과 PC방 산업이 붐이 일어나는 것을 두눈으로 똑똑히 목격한 사람입니다.
스타1이 개쓰레기 망게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2가 망게임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그렇게 이제 시작하는 스타2 판을 망치려 온갖 소송에서부터
언론플레이까지 난리들을 팬들까지 합심해서 치는 사람들이 무슨 자신들을 이해해주길 바랍니까?
뻔뻔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본인이 개인적으로 아 난 스타1이 더 좋더라 역시 전작만한 후속작은 없나봐 하는것까지 누가 뭐라그러나요?
정도껏해야죠. 그런사람들이 스타2 만의 가치가 있다는 소리를 듣는다면 그 가치를 알아주나요?
기본적으로요, 본인이 아무리 논리적이고 타당하더라도 상대방을 무시하고 깔아뭉게고 괴롭히면
그 어떤 누구도 동의해주지 않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도 상대방을 설득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감성이라고 했습니다. 게다가 논리도 빈약하고 말도 안되는데 누가 스타1만의 가치를 알아주세요!
하는 말을 곱게 들어줍니까?
또한, 시대가 흘러가는 것은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는겁니다.
갤러그나 보글보글 저같은 사람이 어렸을때 내가 그것에 빠져살았다고 지금까지 갤러그만 하면서
다른게임 무시하면 제가 곱게 보이겠습니까? 명작게임이고 시리즈도 많이나오고 그래서 지금까지
갤러그 보글보글만의 가치를 알아달라며 다른게임 죽이고 무시하고 하는 사람들 있나요?
아까 어떤 분이 말씀하셨던 것과 비슷하게 체스는 손으로 둬야만 해 하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나요?
체스 챔피언도 컴퓨터와 체스대결을 하는 시대에 그게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나요?
아까 운영체제와 게임은 다르다고 하신 분이 있는데 그게 아니라, 매개물이 발전함에 따라 본질도
발전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다만 그 매개물이 컴퓨터이기 때문에 체스나 바둑 이런것들이
수백년 수천년간 나무판 위에 있었던 것과는 달리 주기가 빠른 것이구요.
시대가 변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것은 자연스러운겁니다. 그걸 붙잡고 있는건
개인의 기호니까 뭐든 상관없는데 절대 누구도 영원히 유지시킬 수 없구요.
더군다나 나만 최고야 하며 남들에게 해코지하는 건 아니죠.
아무도 안읽을것 같아서 한줄요약
스꼴이 까이는 이유는 양아치같은 짓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