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비단 몸으로 하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e스포츠도 똑같은 경우라 얘기하는건데..
한국인들은 하드웨어는 정말 구림. 순발력도 좋은편이 아니라서 fps에서도 약하고, 격투기에서도 순발력을 무기로 싸우는 선수가 거의 없음...
근데, 소프트웨어가 최강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게... 진짜 5000년 역사가 뒷받침 됐는건진 모르겠는데, 뚝배기같이 평정심 유지하는게 최고..
양궁에서도 카메라뚫을정도의 실력은(과녁을 조준하는 몸의 능력) 외국 선수들 중에서도 없지는 않을거라고 보지만, 집중력에서 딸려서 항상 한국에게 금메달 내주는 경우가 많고...(실제로 최근 올림픽에서 중국한테 지긴 했지만, 그런 시끄러운 야유속에서도 비등한 싸움을 보여줬다는 것이..)
바둑에서의 집중력은 솔직히 동양3국중에서 한국 기사들이 내는 역량은 말할필요도 없을거라고 봅니다.
게다가 e스포츠에서는 한국사람들만이 유일하게 표정이 목석처럼 굳어있음... 아니 무슨 이기고있는데 웃지를않아? 지고있는데 짜증을 안내?
아마 옛날부터 스타리그 봐 온 분들은 아시겠지만, 베르트랑이랑 기욤페트리 표정변화를 한국선수들이랑 비교해보면 개그콘서트가 따로없음.. 막 얼굴 시뻘개지고 표정 일그러지는데, 한국사람들은 무슨 동영상이 아니라 사진보는거같은게..
게다가 작년에 와우 블리즈컨 우승했을때도, 막판에 그 짤막한 찰나에 한국팀이 이기는게 확정된 3:2상황에서도 '아직 안끝났어! 아직 안끝났어!'를 외치던 한국팀의 멘탈..
소프트웨어는 한국이 진짜 우월하다고 봄...
대신 하드웨어가 ㅈ망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