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1도 다들 처음에는 반짝 인기라고들 했었음....

오리시절이야 폭풍전야였던데다가 브루드워에 비하면 뭐 초대박은 아니었고....

브루드워 나오고 한창 방송 좀 한다 어쩐다 하던 시절,

업계 사람들은 하나 같이 입을 모아서 이야기했음.

'스1 하나로 몇 년이나 가겠냐. 반짝인기다.'

'RTS는 너무 하드코어하다 사람들 곧 지친다.'

뭐 이런 식으로다가 게임 만드는 사람들이나 전문기자나,

심지어 게임 방송국 사람들 중에도 일부는 저렇게 말하기도 했음.

지금 그 때를 돌이켜 보면 그것도 뭐

다들 반쯤 희망을 담아서 이야기했던 것 같네요.

결론은, 때가 되기 전엔 뭐가 어찌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겁니다.

스2건 롤이건 존나 10년은 해먹을 수도 있고

아니면 몇 년 후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져버릴 수도 있고.

번외편. RYL이라는 온라인 게임이 있었음. 굳이 따지자면 테라의 직계 조상쯤 되는 놈.

얘네가 게임 방송국에서 방송탈 당시에 동접이 30%는 올라가지고

막 좋아하고 난리도 아녔는데, 이 새끼들이 뽕뽑을 만큼 뽑았단 생각에 방송 접더니

방송 접자마자 푹 꺼지더니 1년인가 후에 서비스 종ㅋ료ㅋ

진짜 세상 일 아무도 모릅니다.

스원 초창기때 RTS자체의 개념이 없엇는데-_-;

ㄴ 있긴있었음.
워2,C&C.
물론 스1때 만큼 대중화 되진 않았지만
RTS가 어떤거다 할 정도는 유저들이라면 알고는 있었죠.

브루드워 나오고 방송 탈 즈음엔 업계에서 RTS라는 용어가 이미 정착되어있었심다.

그 때가 실시간 전략 시뮬이라고 표기하던게 어느새 RTS로 굳어지는 시기 ㅇㅇ

ㄴ 태클은 아니구요;; RTS 의 한글표기가 실시간 전략 시뮬이에요;;; RTS해석 하면 저거임..
그리고 스1나오기 이전부터 전략시뮬이란 개념은 확립되어있었고 선행되어지던 게임들도 충분했음 대중화되었는 이유가 스1은 확실함

스1나오기전에 미친듯이 했던 게임은 rts가 아니었나 ㅡ.ㅡ;;; 스1전에도 수도없이 많았고 인기도 많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