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별거 없어요. 제목이 거창하네요 쓸데없이.. 일단 물론 케스파측의 헛소리 배째고 보자 막무가내식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송현덕 개인방송 보신 분 중 어떤 분이 스1 프로게이머가 다음 리그부터 병행 확실시 되고 있다고 했으니... 사실 이 게이머도 뭘 알겠습니까 팀에서 문의할때 그냥 케스파쪽에서 아무것도 안되어있어도 하는걸로 알고있어라 하면 그런거죠 뭐...아무튼 하는쪽으로 가닥을 잡아보자면요 제 생각에는
1. 이미 언플하고 있지만 언플을 통해 블리자드와 스타2를 호구 취급한다.
예상컨데 "흥행부진 스타2, 케스파의 참여로 재도약" 뭐 요런식의 기사를 줄줄이 뽑아내고 한경기 치르자마자 사진기사 줄줄이 포털 메인에 걸면서 스타2가 케스파와 온게임넷의 참여로 흥행한것 처럼 할 것입니다. 실제로 별 관심없는 사람들에겐 드디어 스타2 하는 구나. 이렇게 되겠죠.
2. GSL을 없는 리그 취급한다. 또는 하부리그 취급한다.
WCG때는 어쩔 수 없이 언급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설진들이 우승자 준우승자 라는 말은 했지만 의도적으로 GSL이나 곰티비라는 단어는 잘 언급하지 않더군요. 제가 오바하는것일 수도 있지만 뭐 여튼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본격적으로 그들이 스타2를 하게 되면 아마 제대로 된 스타2 리그가 전혀 없었던 것처럼 해설할겁니다. 이제서야 진정하고도 본격적인 스타2 리그가 시작된 것 마냥 할 것 같습니다. 며칠 전 이정훈이 등장하자마자 "MLG 우승하고 왔거든요!!" 하던 곰티비와는 차이가 있을 듯 합니다. 아마도 이것이 자신들 리그의 권위를 지키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이전 스타1때부터 그래왔던것 생각하면...
3. 현존하는 스타2 팀, 선수, 곰티비를 가능한 완벽히 배제하려 들 것이다.
1,2,3이 다 연결되기도 하는데요. 뭐 아무튼 이런식으로 해서 완벽하게 깨끗하게 처음 시작하는 스타2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며 자신들이 독보적으로 올라서려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전부터의 태도들을 쭉 지켜본 결과 이것이 케스파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온게임넷도 그들과 크게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타1으로서는 더이상 돈이 안되고 계속 적자가 나니 LOL로 갈아타기도 하고 그러는 것 뿐이지요. 그리고 또한 그들의 결속이 굉장히 단단하지만, 의외로 돈앞에서 와르르 무너질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그 시기가 점차 다가고오도 있구요.
크게 요렇게 될 가능성이 커보이는데요 지금까지의 케스파와 온게임넷이 해왔던 것을 보면요... 또 어떤분은 뒷담화에서 온게임넷 PD가 자기들이 국내 흥행을 꽉잡고 있는데 중계권 안내주고 버틸 수 있겠냐는 식으로 거만하게 말했다고도 하고... 물론 송현덕 개인방송과 이것 둘다 제가 직접 확인해본 것은 아닙니다. 뭐 어쨌든 요렇게 될 것 같네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병행이든 뭐든 그냥 스타2 신경끄고 계속 언플이나 하든가 말든가 하면서 LOL을 하든 뭘 하든 이쪽에 차라리 신경꺼줬으면 하네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