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해설진에 대하여 적는 글

기사도 

개인방송때부터 좋아했다. 그냥 별 의미없이 던지는 농담은 정말 재미가 없으나 

그만큼 무리수도 가장 안나오는 편 

해설은 추상적, 일반적이기보다 구체적, 개별적인데 비중을 두는 듯 하다.

이런 타입을 더 좋아함 

가끔 터지는 드립은 양념치고는 개인적으로 엄청 흥함 개인적으로..

ex) 테테전, 서로 은벤 엇갈려 건설로봇 죽이기 시작한 상황 - "양선수 옷 벗기 시작했어요?!"

엔준영

해설의 빠르기와 양적 풍부함에 있어서 기사도와 쌍벽

기사도와 대조적으로 

추상적, 일반적 해설이 많은 편 

개인적으로는 다만 고등학교 교과서나 수학의정석책에 나오던 용어들 혹은

비유, 유추적 표현들은 약간 줄여도 좋겠다고 생각함

박대만

초기에 비해 많은 발전이 있었음 

개인적으로 많이 노력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해설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좋아함 

빅뱅 대성 이미지 

채땅굴

해설진 중에 해설, 특히 게임해설을 즐기고 있다는 인상이 가장 강함

더 좋은점은 혼자 즐기는게 아니라 그 즐거움을 보는 사람도 느끼게 하는 점이라고 생각함

숨가쁜 결승전 세트경기 후에 중계진 잡을 때 

앞에 구겨지고 더러는 찢겨진 채 널부러진 종이들이 잊혀지지 않음 

그렇다고 거기에 해설능력이 가려지는 것도 아니고 

온게임넷 스1리그까지 통틀어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함 

구겨지고 찢겨진 채 널부러진 종이들 ㅋㅋㅋㅋㅋ 진짜 채땅굴해설님 재밌고 신남 ㅎㅎ

진짜 해설 투탑은 채땅굴 이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