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야간자습을국회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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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4-04 00:21:24 KST | 조회 | 284 |
제목 |
스타2 종족의 한계는 어차피 정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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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연구에도 한계가 있다는말.
이 게임이라는 세계는, 제작자들이 이미 규정해놓은 수치투성이의 세계임.
가령 해병의 생산시간 25초라거나, 추적자 공격속도 1.44초라거나 여왕의 점막이 펼쳐지는 속도라거나
거신의 시야이런거 등등.
인간의 신체적능력이 무궁무진하다 할지라도(정종현의 멀티태스킹, 김상준의 손놀림, 이동녕의 멘탈),
기계의 반응속도와 데이터 전달속도는 정해져있고 게임의구성요소에 관한 수치(유닛 대미지 구조물)는 이미 정해져있음.
근데 더 신기한건 이런 수치상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스타2의 게임양상은 액체처럼 변화해왔다는 거임.
하지만 아직 수치상의 한계점에 완전하게 도달한 것같지는 않음. 근접하게 봉착하긴 했어도..왜냐하면 블리자드가 병신같지만 지속적인 패치를
조금씩이나마 해주고있기 때문임. 패치해주기전에는 테란이 사기였다가 점점 블리자드가 병신같은 패치를 수치를 조정하더니 게임이 발전할 여지를 남겨두고있음.
프로토스의 상대적 강세가 그 원인이기도함. 토스가 강세함에 따라 테란유저들은 늘 그래왔듯이 더 강력한 빌드를 연구해오게됨.
저그에 관한 수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어차피 두종족의 상대적변화에 따라 저그의 플레이에도 상대적으로 변화가 찾아옴. 유령의 병신화로 인해서 울감링은 몰라도 감염충+무리군주+타락귀가 상당히 강해짐.
근데 이제 한계에 봉착한것같음. 테란유저가 아무리 날고기는 해병컨을 보유했다 하더라도 테란의 지속적너프에 따라사 이미 수치상으로 저그가 유리해졌기 때문에, 정해진 세계를 테란이 유리하게 바꿀수 없을것같음.
이게 끝일듯. 더이상 테란이 나아갈방도는 없을듯. 차라리 초반-중반의 흐름에 변화를주어 후반에 저그의 약함을
유도하는수밖에 없을듯.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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