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edStone.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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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4-06 18:08:33 KST | 조회 | 1,542 |
제목 |
공익 가는 거? (주변인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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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음슴체로 씁니다.
초딩 동창중에 사지 멀쩡한 넘인데
군대 안갈려고 별의 별 수는 다 짜내더니신검날 불려갔었는데 재검판정(어디어디 아프다고 해서 진단서 떼왔냐고 해서 안 떼왔다니깐 떼오라고 함)
몸에 어디 조직검사 한답시고 가슴쪽인가에서 조직세포 떼어내서 검사서 들고
쫄래쫄래 신검장 다시 갔음.
4급 받아왔음.
또 사지 멀쩡한 넘이 하나 있는데 (체격도 좋은넘임)
이넘도 군대가기 싫어서 신검장에서 신검 받다가
각종 병과에서 어디어디 아프냐고 물어보는 곳에서
안과에서 군의관이 "눈 아픈 사람?" 그러니깐 얘가 "저요저요! 저 약시 있어요!" 했다고 함
그래서 다른 얘들은 전부 다음 병과로 넘어가고 얘 혼자 남아서 군의관이랑 상담.
군의관 : 진단서 들고 왔냐?
얘 : 안들고 왔다.
군의관 : 대학병원 안과가서 진단서 끊어와라.
다른 얘들은 축하합니다. 현역입니다. 뭐 이런거 보고 있을때
얘는 아무조치도 받지 않고 그냥 그 길로 병원가서 진단서 끊기 위해 대학병원에 검사를 받았다고 함
검사 받는데 대략 2~3주 소요 되었다고 함
진단서 결과가 나왔는데 "부동시" 라고 나왔음
부동시 - 짝눈 임 -_-)
그넘 시력이 좌 1.0 이상? 우 0.2~3? 정도라고 들었는 거 같음
그거 들고 신검장에 쫄래쫄래 가니깐 군의관이 하는 말
군의관 : 어...이거 이 대학병원 가면 안되고 다른 대학병원에 검사하는 기계가 있어서 다른 대학에서 해야 하는데?
얘 : 아...이거 진단서 받느라 검사 하는데 한달정도 걸리고 돈 많이 썼단 말이예요.
군의관 한참 고민하더니...왈
군의관 : 3급 줄수도 있고 4급 줄수도 있는데...
얘 : 4급 주세요.
해서 공익 갔다 옴
어렵게 공익 받을려다 면제된 케이스 1명 있음
원래 목적은 공부 계속해서 대학원 석사하고 박사까지 하면 면제 된다고 함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였지만, 박사가 뉘집 개이름도 아니고
시간이 흐르다보니 끌려갈때가 다가왔지
군대가기 싫어서 신검받기 전부터 멀쩡한 왼쪽 다리에 쇠 박았음
몇번의 수술로 인해 멀쩡한 다리에 쇠 박았다가
신검 받았는데 제2 국민역 나왔음
현재까지 비 오는 날 다리가 쑤시고 아프다고 함
결론은 쉽게 갈놈은 쉽게 가고 어렵게 갈놈은 어렵게 해도 현역가거나 아님 평생 장애 안고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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