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두냐몽 | ||
---|---|---|---|
작성일 | 2012-04-06 20:55:35 KST | 조회 | 253 |
제목 |
방금 피방에서 있었던 일
|
옆자리에서 두 사람이 뭐라 지들끼리 수군덕수군덕거리는게 뭔가 낯익어서 귀를 기울여보니
한 명이 막 스2 래더입문, 다른 한명은 옆에서 코치 중.
입문자는 일단 테란인데 코치하는 사람이 이거해라 저거해라하다가 혼자 답답해하다가 결국 멘붕.
게임 도중에 코치가 직접 자리에 앉고 마우스잡음.
뭔가 신기해서 코치하시던 분 테란하는 거 구경해보니 멀탯이나 손속 같은게 최소 골드-플레 이상은 되보임.
묻계에서 해탱의로 상대저그 압박하는데...
감링링 체제로 연신 테란 정면 압박을 찰지게 막아내는 저그.
결국 테란은 저그 정면 뚫어내지도 못하고 병력 다 잡아먹힌 뒤 제2멀도 못 가져간 채 굶주림에 시달리다가
감염충 울트라에 초토화됨.
저그 플레이보니까
염충 활용이라던가
테란 병력 막아내고 추가멀티 가져가는 타이밍이라던가
상대 제 2멀에 링 한마리 가져다놨다가 멀티가져가는 거 보자마자 감링 다수로 들이닥쳐서 멀티 저지하고
링만 상대병력이랑 바꿔주고 감염충만 살려서 돌아가는거라던가
자연스럽게 감링링에서 울감링으로 체제전환한다던가 하는 거 등등이
하나같이 잡금인 제가 볼 때 '와 잘한다 저런걸 배워야 되는데' 싶었음.
근데 잠시 후 점수화면 보니까
저그가 브론즈.
한줄요약: 패작러 개객기야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