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신이되고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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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4-07 09:17:42 KST | 조회 | 189 |
제목 |
여러분! 저에게 신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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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지직뿌지직 화장실에서 변기에 앉아 똥을싸고있었을때였어요,
신이 말씀하시더군요.
"너가 자유로운 가정집에서 태어나 자유롭게 무엇이든 할수있는 이유를, 너가 한국이란 나라에서태어나 밤 늦게 돌아다닐수도 있는 이유를, 너가 태어나면서붙어 그 수많은 작품을 좋아하게되고 언제든지 볼수있는 이유를, 생각해보아라. 이 모든건 네가 배울수있도록 세팅되어진거야. 넌 이미 그일을 하게 조건지어진거야."
"그렇다면 전 어떻게하면 되나요"
"네가 할일은 네가 스스로 뼈저리게 느낄탠데? 왜 그렇게들 세팅되었을까? 너스스로 잘알거아닌가?"
"(생각중. 공감중 그후) 전 세계를 만들고싶어요. 가장 재밌고 상상력을 발휘할수있는 세계를요"
"그렇다면 네가 직접 세계를 구상해보아라. 넌 이미 배울수있도록 세팅되어진거야. 마음껏배운후 세계를 구상하고 창조하고 장치를 마련하고 이야기를 써내려가라. 신이되는건 그다음 할일이야. 너가 할일은 가장먼저 네가 세팅되어진 그 이유를 먼저 이뤄놓는거다."
순간 흠칫. 정신이 돌아왔습니다. 이모든건 사실 똥싸면서 혼잣말로 중얼거린거라는 사실에 저는 정신이 어안이 벙벙이었습니다. 뭐지? 내가 지금 뭐라고중얼거린거지? 누구랑 말한거지? 혼잣말한건가? 그런데 분명히 누군가와 대화했다는 기분은뭐지? 신은 유머도 있구나, 똥싸면서 대화를 해주다니.
저는 드디어 본인이 할일을깨달았습니다. 그렇지만 깨닫기만했을뿐 행동을 하기위해선. 놀고싶다거나 게임을 하고싶다거나 귀찮다거나하는 유혹을 이겨냐야했죠. 그건 시련인겁니다.
이 모든 이야기는 사실이라는것을 얘기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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