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짜피 마지막이니까 어그로 한번 더 끌고 감

뭐 심판 판정이 우세승 나왔어도 욕먹고 안나왔어도 욕먹음

 

그것과 별개로 왜 찜찜하게 느껴지냐면 이정훈이 한번이기고 마는게 아니라 연달아 이길수 있는 '기회'를 잡았기 때문이지

 

반대로 원이삭이 연달아 이길수 있는 기회 심지어 우세한 상황속에서 기회는 강제로 박탈당한 거고

 

그러니까 이정훈이랑 원이삭이 재경기를 했어도 한번 하고 내려가는 식으로 하고 선수들 교체하는 식으로 했어야되

 

그럼 아무말도 안나오지

 

이게 공정한거 아닌가?

이게 왜 어그로임??

강제로 박탈?

재경기 때 진 사람이 뭔 강제로 박탈임? 장난함?

그래도 말나올듯...

이게 왜 어그로지

그러게 ㅋ 나 싫어하는 사람한텐 어그로지

어그로는 아님 자기의견 표출인데
아까 카이제르처럼 프라임 이정훈 까는게 어그로지

그렇게 하면 첫판에 유리했던 선수가 두번째판에도 이겼는데 내려가야된다면??

반대로 했을 때 이정훈이 그 경기에서 지지를 치기 전까지 역전할 수 있는 아주 요만큼의
희망을 박탈당했다고 하면 뭐라고 할건가요? 항상 양쪽 모두를 생각해보세요. 그런 비판은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입니다. 이미 상황이 벌어진 이상 모두를 만족시키고
모든 예상가능한 상황을 보듬어 안고 갈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타임머신이 있어서 멈추기
전으로 돌아간다 해두요

누구의 잘못도 없습니다. 이일로 인해 찝찝하거나 짜증나는 사람도 있고 하지만
운이 없었던 것이라구요. 그냥 어쩔수가 없는 거에요. 어떤 선택을 했더라도
반드시 포기하는 리스크가 큰 상황이었네요

ㄴ 그러니까요 재경기를 하고 선수를 교체하는 거리까요? 우세승 하자는 말 어디에도 없는데

원이삭이 이겼어도 선수들 교체하는게 절차로써 더 공정합니다. 적어도 지금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