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게임 업계 차례임.

예전에 어디 칼럼에도 썼던 건데,

한 10 몇 년 전부터 이상한 조짐이있었음.

아이엠에프 끝나고 나라 정리가 좀 되다보니까,

중소규모 자본이 어디 새로 갖다 박을데가 없는 거임.

그냥 가게하나 두 개 차리는 그런 자본 말고, 회사하나 굴려먹을 중소규모 자본.

제조업은 의류 식품 가전 할 거 없이 자리풀 ㅈㅅ이고, 부동산으로 치고 빠지는 것도 자리풀 ㅈㅅ.

갈 데 없는 자본이 IT가 반짝 떠서 그리로 사람들이 몰렸는데 이 때

그리고 수 많은 허접 벤처들에 좆 사기 당함.

건전한 벤처는 결국 이래 저래 좀 구르다가 낼름 대자본이 잡아 먹고.

이러다 보니 중소규모 자본이 갈 수 있는 마지막 금광이 겜판이 된 거임.

그리고 지금도 중소규모 자본은 겜판에 꾸역꾸역 밀고 들어오는 중임.

넥슨 엔씨가 돈 존니스트 많이 버는 것 같죠?

이익율은 높은데 매출 기준으론 제조업 쪽에 명함 아니라 이름표도 못내밉니다.

그래서 아직 진짜 배기들이 손 놓고 간 보고있는 거임.

기업 문화가 달라서 당장 먹기 힘든 것도 있고,

그 수고해서 먹어봐야 먹을 것도 별로 없는 닭갈비 같은 거니까.

이제 한 10년 지나보세요.

중소자본이 치고들어올 건덕지도 없고 그렇게 되면 대자본이 먹고

자기네는 관리만, 일선은 존나 노예 처럼.

이런 세상이 옵니다.

이미 대형 포털이 그런 짓거릴 하고있는데,

제조업 출신 자본들이 밀려오면 더한 헬게이트가 열립니다.

CJ ㅋ

그리고 한국은 망하겠지. 누가봐도 저건 망해가는 일본 시나리오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