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플레이와 200 모으는 플레이가 같음?

전자 난이도가 훨씬 어려움. 후자는 일반인도 할 수 있는 사람 충분히 있고

김영진이 오늘 보여준 플레이는 얼마전에 원이삭이 보여준 진짜 개토나오는 미친 플레이에 비유할만한거지

200 모으는거에 비교 할 수 없음. 얼마전 원이삭 경기는 진짜 일반인 토스가 절대 따라할 수 없이 미친듯이 잘한거고

마찬가지로 김영진이 오늘 보여준 플레이도 일반인이 따라할 수 없을 정도로 진짜 미친듯이 잘한거고

토스로 치면 고기 세줄 모으면서 붕가기 스톰 3중견제 가는격

ㅇㅇ 그러니까 더 잘한사람이 이긴거임 끝

그럼 200모으기만 하면 이기는 졸라 쉬운 프로토스가 왜 gsl 승율이 더 낮을까?

후자가 훨씬 쉽다는 전제가 잘못된 것이,

어차피 양민들은 같은 ELL로 붙게 되서

결국엔 200 모으고 운영하는 쪽도 실력이 병신이라서 의료선 한두개에 멀티하나 통째로

날려먹은 오픈시즌식 플레이가 아직도 많음.

전자도 대놓고 조공만 하다가 날려먹는 경우 흔하지만요.

모으는 게 쉽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상대 찌르기를 모두 다 커버할 실력차가 된다는 뜻이고

결국 이건 애당초 래더에서 있을 수가 없는 일

결국 뭔 플레이가 더 어렵냐에 갈린다기보단

결국 전반적인 실력이 누가 더 높냐에 갈리죠.

아 물론 전자도 역할이 없다고는 못하는데 비중을 따지자면 결국 실력임.

오늘 2경기도 김영진의 미친 견제도 있지만 정민수 오늘 판단이 쭉 메롱이었고

님 논리대로 하면 프로토스는 200만 모으면 이길 수 있고, 200모으기는 졸라 쉬움. 근데도 GSL 에서 테란이 승율이 높다. 즉,

한국은 잘하는 선수가 테란을 선택합니다.

이건가요?

200만 모으면 토스가 이긴다는 이야기 한 적도 없고요, 김영진 플레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쉽다는거지 절대적으로 200 모으는 플레이가 쉽다는 것도 아닌데요? 자꾸 곡해해서 듣지마세요. 그리고 실제로 테프전 테란이 재미만 보고 꾸역꾸역 200 모은 토스에게 멀티 너 많거나 인구수 쭉 더 많이 유지했음에도 지는 경기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

테프전 난이도 얼추 비슷하지만 토스가 200 모으기전에 끝내는 것보다 200 채우는게 약간은 더 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