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2년 먼저 시작했다는 얘기를 하는대..

 2년전 gsl 당시 레벨 유지하는 선수 몇 되지도 않고,

 꾸준히 새로운 신인들 등장하고 있는대,

 스투가 무슨 플레이 시간에 비례해서 경험치 쌓는 RPG 게임 주인공도 아니고, 

 2년 먼저 시작한게 도대체 무슨 따라잡을 수 없는 넘사벽의 갭인 것처럼 말하는게 이해가 안되는대. 

 그럼 나중에 스투 10년차 되면 10년 먼저 시작했으니까 스투신 되는 건가요?

 그렇다고 스1 하는 선수들이 다 30살 넘어서, 새로운 게임 도전해도 힘들 나이인 것도 아닌대..

 

님이 아무리 말씀해봐야..

어차피 1년동안 GSL 선수 유입 막은거 자체가...

그거말고 병행때문입니다. 언젠가는 따라잡겠지만 시작한지 진짜 얼마 안됬으니

당장 리그 수준이 한두달만에 따라잡을 수는 없지요. 그리고 병행까지 하면서요

넘사벽의 갭은 아니고 당장은 넘사벽이요.
근데 님 아까 얘기하신것들 보면 그정도라기 보단
택뱅리쌍이 곧 다 털어주실거야에 가까운 뉘앙스 같아보여요

2년이 걸리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마스터 다는 시간처럼 짧지도 않겠죠
다만 111 드립이나 오픈시즌 빌드 드립은 오바
맵이 망이라 111이 나오면 몰라도

다 털어줄거 같음. 택뱅리쌍 중 한 명정도는 적응실패 할수도 있겠지만...

마스터는 스원 프로나 아마 출신이면, 스1 연습하듯이 스2 하면 이 삼일 안에 마스터는 달 듯.

안털리기나 하면 다행일거 같은데

아니 스2 한지 얼마나 됬다고 다 턴다냐 ㅎㅎ

무슨 1달만 잡으면 GSL 우승은 간단히 하겠네요

인프라라는걸 생각해보셔야지요.

주위에서 스2를 하면서 같이 성장할수 있는 맞수나 연습상대가 있느냐, 거기에 올인해줄수 있는 팀원과 팀 운영이 있느냐, 그리고 이 모든것들의 짬과 노하우는 어느정도까지 쌓여있느냐.

씨앗이 얼마나 빠르게 클지는 씨앗 자체가 가진 역량도 중요하지만 보리가 잘 자라던 터에 배추 심는다고 원래 배추밭에서 자라던 것들보다 실하게 자라진 않죠.

삼일만에 마스터요?
준비한다는 감독새키들도 뭐가뭔지 몰라서 건물이름 생소하다 드립치는 마당에 ㅋㅋㅋ

적절한 운영전 수준까지도 안갈것같음

ㄴ저런 환경에서 참 잘되겠네요

휴..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영호가 실패할 일은 없음
나머지 선수들은 얼마나 스2에 적합하냐에 따라 갈릴듯

그것보다 기간이 문제죠 한달도 아니고 2년도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얼마나 걸릴지
특히 병행드립은...

건물 이름정도야, 게임 두 어시간만 해도 다 알게 되는대..

그리고, 해외 대회 리플 같은건 조금만 검색해도 다 알수 있고, 래더 시스템도 나름 잘 되있고, 몇몇 빼곤 프로들도 래더 열심히 하는 편이니, 연습도 딱히 별 문제 없어 보임.

본격 스2 전향이면 상관없겠지만 병행이라면 연습시간이 부족할 것 같은데

스2 신인이 스2에 소질이 있는거지 스1에 소질이 있는게 아니죠.
그 역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애초에 님 논리는 '스1 소질 = 스2 소질'이라 못박고 있습니다만.
어느정도 유사한 포맷도 가지고 있기에 몇 개월 차이라면 어떻게 적응을 하겠습니다만
2년이 다 됐는데 지금 뛰어들어서 스2판 다 털어버린다? 그것도 병행하면서?
그건 '포카리셔틀'이나 '상금헌터가 된 스1 연습생'들보다는 소질이 좋았던 박지수나 고석현의 경우를 보면 딱 답 나오않습니까.
더군다나 박지수는 1년 가까이 스2 해서 코드S 광탈까지는 가는거죠. 고석현은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것도 지금 스1 게이머와의 소질의 차이라고 변명하고 싶다면 도대체 그 소질이란게 어떻게 정의되는지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