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동=사실 스타1도 98년도에 출시되고 나서 2년쯤 지나니까 게임 자체로는 많이 죽었었어요. 하지만 e스포츠화 시켜서 살려냈고 이제까지 이어왔습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죽은 게임이었고 어 떤 사람들은 그 구식 게임을 지금까지 하냐고 손가락질 했어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스타1을 보는 팬들이 더욱 늘어나기 시작했죠. 국내 뿐 아니라 해외도요. 팀리퀴드라는 사이트가 원래 언제부터 있었나요? 사실 저는 지금도 외국 팬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객관 적인 데이터로 스타2 팬과 비교할 만한 수치는 없지만 팬이 증가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또 스타2 를 통해 한국의 e스포츠를 글로벌화 한다고 하는데, 이 글로벌이라는 것에서도 저는 의견이 조금 은 다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해외 스타2 시장에 우리 선수들을 보내는 것이 글로벌화 라고 말하는 데, 거꾸로 보면 우리 e스포츠가 작아지는 거죠. 외화획득도 좋고 다 좋은데 여태까지 e스포츠의 종주국이라고 해 놓고 이런 식으로 글로벌화를 얘기하는 것은 우리 걸 포기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해요. 반대로 외국에 컨텐츠를 판매하면 선수들이 해외로 나갈 이유가 없죠. 우리 리그가 큰데 나 갈 필요가 있나요.
그리고 스2해도 선수들은 해외대화 꿈도 꾸지말랑께
개스파 한통속 인증같은데
P.S:종이뷍기님 이걸 물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