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두냐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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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4-22 20:51:49 KST | 조회 | 162 |
제목 |
내두번째고향미쿸의 월드컵 징징보고 생각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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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비슷한 증상 겪은 적이 있음.
홍진호가 우승하는 그 날.
수십만 스덕이 서울광장에 운집해 콩댄스 군무를 펼치는 광경을 상상하며 혼자 흐뭇해한 적이 있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즌 이정훈 우승에 기대가 큼.
"Winner is MKP~~"라는 글로벌 중계진 멘트와 함께 세계 각지에서 일제히 콩댄스 축제가 펼쳐지는거임.
아프리카 내전 현장에서 약빨고 총질하는 소년병들도
홍해에서 쫓고 쫓기는 소말리아 해적과 유엔평화유지군도
팔레스타인 난민촌에 기관총을 난사하려 방아쇠에 손을 올리는 이스라엘군도
미군애들이 이라크 포로 학대하는 관타나모 수용소에서도
정치범들을 공개처형하려는 부칸 요덕수용소 교도관들도
티벳 해방 시위대에 몽둥이찜질을 선사하는 중국공안들도
그날 하루만큼은 모두 멈추고 전세계가 콩댄스로 러브 앤 피스.
어떠냐 내두번째고향미쿸?
이왕 뇌내망상 펼치려면 글로벌 스케일로 해야지. 째째하게 월드컵 우승 따위가 다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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