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의 근본은 스타일리쉬형 테란이었음

지금 잘나가는 테란 선수들의 계보를 보면

이영호는 엄연히 이윤열의 계보에서 시작되었죠

본래 위메이드에서 연습생시작했었고

처음 데뷔했을때 이영호는 이윤열의 프리스타일처럼 다양한 카드를 사용하는

스타일리쉬형 테란이었음

그런데 이 선수가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이제동-김택용-송병구꺽고 우승하면서

수비형테란의 특징을 거의 대부분 흡수함

그리고선 한동안 소년가장이다머다해서 개인리그에서 되게 부진하다가

2009에버 스타리그 시즌부터 말도안되는 무적포스를 뿜어내더니

그때 경기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4강전 김윤환이랑 했던 투혼경기

그게 현 이영호의 수비형테란을 알리는 시작이었음 보면서 진짜 기절하는줄알았음

그러니까 이영호는 기본적으로 수비형테란이 아니었고

본인이 발전해가면서 스타일리쉬형에 수비형스타일도 흡수하면서

그야말로 테란의 완성체가 된거

정말 불리한 상황에도 라면을 끓였죠...ㄷㄷ

개념글 근데 이영호가 수비테란을 알리기 시작한건 훨씬 전이었어요

그 계기가 된게 송병구

날빌로만 이겼지 평범한 운영으로는 송병구에게 항상 털리고 지기만 해서 송병구에 대한 대책을 찾다가 선택한 것이 수비형테란 그리고 그것이 정답이고 송병구를 잡으면서 다른 모든 플토도 잡을 수 있게 됐죠

//프케

아마 그게 곰티비 클래식에서 송병구잡고 우승했던거였을걸요

시기가 박카스스타리그 결승전보다 살짝 전이었죠 결국 그 시기인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