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사냥꾼님 말이 맞는듯

개인적으로 이영호 김택용 김민철 같은 선수들이 제대로 전향해서 실패할 일은 웬만하면 없을거라고 보는데

이 선수들이 실패할 가능성이 꽤 된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것도 엽기적이지만

스1 선수들 전원이 성공할 것처럼 말하는 것도 말이 안되는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최근 스1의 상향평준화는 APM과 기본기의 상향평준화라고 봐서...

스2에서 스1 때의 위상에 비해 큰 성과를 내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스1도 S급 게이머와 양산형 게이머의 차이는 게임 전체에 대한 이해도나 순간센스에서 나오는것 같고 이 격차는 스2로 그대로 이어질 것 같아요

(주관을 좀 섞자면, 스1 테란전 잘하는 저그 상당히 귀하고 구성훈 박상우 은퇴와 박성균 슬럼프 이후로는 스1 테프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테란 게이머가 다섯명도 안되죠... 사실 박상우도 웅진 이적후 이미 테프전 무너졌었고)

어디까지나 '굉장히 유사한' 게임이지 같은 게임은 아니고 오히려 조작이 편해진 만큼 종합적인 능력이 뛰어나야 할수도 있다고 봄

"스2는 스1실력과 정비례하지 않는다.

잘할놈은 스1에서 못했어도 잘할거고

못할 놈은 스1에서 잘했어도 못할 거다.

단지 스1에서 잘했던애들이 센스 감각등이 있으니 잘할 확률이 높다. 그거 밖에 없음

확률은 확률일 뿐 해봐야 안다가 언제나 정답!"

이 말이 당연히 맞는 말인것 같아요

덧붙여서 적응기간이 꽤 필요할거고 병행하면 더욱 곤란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