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맵은 너무 평범하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추가된 아틀란티스스페이스쉽 맵이 참 맘에 드는데

이유는 풍부한 가스라는 새로운 시도가 좋아보이고 대규모 물량전이 가능한 맵이라서 좋다.

또 심미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예쁜 맵이다. 이외에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싹 바꾸었으면 좋겠다. 비이상적인 실험적인 맵을 만들어 넣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무엇인가 혁신적인 맵이 많이 보이면 좋겠는데 스2가 저변이 넓지 않다보니 

아직 스2맵 개발자들이 극소수라 참신한 아이디어가 부족한 느낌이다.

 

예를 들어 본진 황금미네랄은 분명히 테란에게 많이 유리해서 무리수지만

본진 미네랄12덩이에 가스3개로 시작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이것은 서로에게 공평하다.

또한 젤나가감시탑을 제1멀에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 마치 테란의 감지탑처럼 사용하게 해보는 것은 어떤가?

 

이렇게 하면 저게 불리해서 안되고 저렇게 하면 이럴거 같아서 힘들고 대체로 너무 생각이 많다. 

막상 만들고 테스트해보면 될것을 너무 머리로만 이해하고 마무리지으니 항상 고정된 틀안에만 존재한다.

때로는 무식하게 해보는게 도움이 될때도 있는듯한데 결국 이건 시간의 문제다.

 

기존의 맵들은 너무 스1의 틀만 생각하는 맵들만 있는 것같다.

과거 임요환같은 창의적인 플레이를 연상시키는 창조적인 맵개발자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온게임넷이 추가로 합류하면서 다채로운 신개념 맵퍼들이 많이 생길 것으로 기원한다.

익숙해져서 그런거겠죠

예전에 듀얼사이트 처음나왔을때 사람들 감탄하고 다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