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으로 '밸런스'에 대한 개념이 유저와 블자가 다름

유저들은 유닛의 효율성이나 타이밍러시같은 게임 내적인 존재들에 대해서 불만을 갖는데,

블자는 철저하게 서버/리그에 따른'승률'과 대회 '결과'만 바탕으로 판단하고 있음.

언뜻보면 블자의 방식이 훨씬 객관적일 수 있으나 몇가지 맹점이 있음.

1. 게임내적인 요소에는 게임의 완성도에 대한 불만도 포함되어 있음. 따라서 단순히 밸런스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게임에 이런부분이 재미없으니까 좀 보완하면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란 의미가 있는데 무시함.

2. '승률'시스템의 신뢰성

블자가 신뢰하는 '승률'시스템은 스스로 만든것인데, 이 시스템이 신뢰할 수 있는지 유저들은 알 수 없고, 블자 스스로도 1주마다 승률이 10~20%나 요동친다는데 이게 과연 믿을 수 있는 시스템인지 알 수 가 없음

결론적으로 블자는 자신들이 만든 시스템만을 신뢰할게 아니라, 자신들이 만든 게임인 만큼 게임에 대해서 유저들과 소통해야함.

그리고 모든 레벨을 고려하겠다는 생각도 버려야함. 하위리그의 게임양상도 결국 상위리그양상을 따르게 되는 만큼 상위리그의 게임에 주목해야함

심지어 게임을 하고 있는데도 모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