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유슬리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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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4-30 00:38:35 KST | 조회 | 240 |
제목 |
언제나 게임을 하면서 느끼는게 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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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할때는 재밋는데 어느정도 되면 내가 왜 이걸 하고있을까???
습관적으로 컴터키고 게임하는 기분...이라고 하나??
정말 재밋게 한 게임이라고는 두가지가 있는데 (지금하는 스2 말고 이야기)
머그삼국지라는 15년전 웹게임같은(전혀다른게임이지만) 게임과요
프리스타일1이라고 8년전 게임 있거든요
게임특징 설명하면 이 글에 전혀 안맞는듯하고, 설명도 엄청 길어질듯하고
머그삼국지는 공짜게임이라 서버 압수라는 극처방으로 타의적으로 게임을 접게되고
프리스타일은 수능치던 달에 랭킹5위까지 찍었던(그것도 피방에서만 해서) 승률도 아무나 팀짜고 92%의 전설을;;
했지만 막상 대학가니 새로운 환경에 게임시간이 줄고, 인터넷이 끊겨서(프리는 인터넷 99% 컴1% 환경) 타의반으로 접은
엄청 많은 게임을 접했지만
CD게임을 하면 초반에 심장 콩딱콩딱하면서 세세한 컨을 하고 진행하는 재미가 있는데 한 6시간쯤하면 강간급으로 변해서 내가 이걸 왜 하나? 이러면서 하고
스1도 1:7컴까기 이런거하면 10분간은 콩딱콩딱하면서 수리하면서 버티다가 1시간 순회공연돌고나면 내가 이걸 왜 하나? 이러고
거상이라는 게임도 몇달간 미친듯이 하다가 퀘도 다깨고 장사,사냥만 하기시작하면 내가 이걸 왜하나?? 이러면서 하고.. (어려서 메크로의 존재를 몰라서 그짓을 손으로 일일이 했던,,ㅠㅠ)
디아블로도 마찮가지고.. 처음에는 손맛이랑 템맞추는데 재미붙이다가 앵벌이 하기시작하면...
타 모든게임, 리니지(이건 계급사회라 그런듯,머그삼국지랑 같은시스템), 던파, 메이플, 카발 등등등
다 그렇더라구요..
스2는 엄청나게 욕먹는 게임이지만 저에게 만큼은 딱 맞아서 잘하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게임을 이상하게 계속 하게 되더라구요...
현실에서는 게임덕에 개인시간이 부족해지고, 친구들도 덜 만나고, 학업량도 많이 줄고....(수능도 400/500이다가 게임이 너무하고싶어서 400에서 안올리고 있었는데 물수능에 너무쉽다생각했더니 100점폭락,,;;) 게임상에서는 별로 위너같지도 않는 위너처럼 계속 꾸준히 하는데 회의감이 들면 인생루저되는거처럼 느껴지더라구요..
머.. 학업을 하면 피드백이 바로바로 안오는데 게임상에 몹한마리 잡고 템줍는건 바로바로 보상이 오니까 그런 면도 있는듯 한데요..... 그러다가 접으면 더 큰 상실감이 찾아오고.. 학업하면 빨리 안느는듯 하니 다시 회의감이 오고
예전 게임에 미쳐있을때는 던파 캐릭 16칸중 10칸을 근만렙 찍고 피로도 녹이고(잠잘시간도 부족한 량) 그런식으로 놀았는데 정말 아닌거 같더라구요. 10마리 12강 끼워주고 노니까 결국 1마리 16강 끼워주는게 더 좋다는걸 느지막하게 알고... 100만원 이상 투자했는데 해킹당해서 버렸죠 ㅋ(일하면서 보니 주변은 취미생활로 술먹고 담배피고 노래방가고 이런걸로 풀던데 전 술도 적당히만 마시고 노래연습장가니까 상대적으로 생각해서 질렀는데 결과적으로 일할때 주변이 그렇게 노니 저도 술먹을땐 먹어야하고 담배피는데 사이에선 담배 피는척이라도 해야하고 노래방 가면 같이 노래방(내10만...)가야 하고.. 완전 날린거나 마찮가지죠 ㅋㅋ)
결국 게임처럼 현실에 대입해서 토익책 한권 사서 목표량 설정하고 스탯찍듯이 공부하니까 재미도 붙고
현실의 캐릭에 게임스텟처럼 찍는기분?? 책한권다보면 마스터리 붙고 이런느낌처럼 ㅋㅋ
근데 그것도 토익만 할때 이야기고 지금은 토익, 도면, 가스기사, 학업을 동시에 공부하니(+운동,다이어트,통기타)
사람이 지쳐서 ㅈㅈ;;
아 적다보니 또 옆길로 계속새는데 첨에 무슨 말 적고싶어서 적은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피파2,프리스타일2,스타2를 하면서 너무 많은 게임을 하고있어서 지우고 싶은데 그것도 안되고..
공부할 시간도 부족하고 게임할 시간도 부족(?)하고, 사실상 게임은 많이하는데 하는 게임이 너무 많으니 참...
피파2는 가장 친한친구가 하는거라 하는거고(220밖에 렙안됨) 프리2도 프1때 넘재밋게 했으니(당시는 랭킹5위였지만 지금은 안하니까요) JCE에 대한 충성도 비슷한 기분으로 애정도 덕에 조금씩 하고(회사 망하지마라고 캐쉬질도 해주고), 스2는 엄청해대는데... 디아블로 나오면 스2만큼 디아도 해야하니 참....
디아가 나오기 직전이 되어서 그래서 고민이 너무 많네요
취업 준비생으로서 올해 취업 100% 할 예정인데.. 주변에서는 디아를 엄청해대면 또 디아2를 잼게 했던 기억에 다시 할테고ㅠㅠ 스2는 제가 못 끊고(공부하려고 폰 없에고 스2지우고 일주일만에 다시 깔아버린)
프리2랑 피파2는 별로안한다고 해도 하는건 하는거니...
토익이랑 기사시험도 제대로 칠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기사는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엄청 어렵던데(외울량이 엄청남..계산식은 둘째치고) 한번붙으면 ㅂㅂ이니 단기간 바짝하는데 토익은 지금도 기사공부하면서 손을 못대거든요
머 답은 저도 아는듯하지만 힘든게 현실..
적다보니 푸념이네요 ㅠ
긴 글이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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