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 글 적었길레 정리하자면

제갈량은 내정적으론 엄청난사람

서촉땅에 사람이 없어 세금도 안걷히는곳인데

농사법도 전파하고, 길도 새로 닦고, 기계도 새로만들고, 수레도 만들고, 다만듬

 

하지만 전술적으론 부족

봉추가 제갈량보다 더 좋다고 그당시에 캤는데

봉추는 등장하자마자 운지했으므로 ㅈㅈ

연의든 정사든 봉추는 전략적으로 엄청난 사람이라고 적은거보면 진짜 엄청남

 

근데 제갈량이 당시에 위나라를 견제하지않으면 촉나라가 결국 망할걸 알기에

위나라는 SCV100마리 뽑아놨는데 촉나라는 10마리수준

후반가면 갈수록 불리해지는게 당연하기에

없는 국고 긁어다가 위나라 공격

 

SCV동원 치즈러시 7번에 촉나라 망함

 

머 결국 일찍망하든 후에 망하든 망할나라나는건 변함이 없지만

굳이 제갈량이 촉나라 멸망을 막을 존재라고 추켜세우기엔..

아 7번 공격해서 진짜 다 긁어서 공격했는데 망했더니 스트레스+홧병으로 죽음

 

그리고 유선이 애가 참 참하고 착해서 백성을 사랑하는마음으로

촉나라 괴롭히지 않는 조건으로 나라를 받쳤는데

소설에선 제갈량이 살린 나라 팔아먹는인물로 나옴

결과론적으로 팔아먹었지만 덕분에 더이상의 인명피해가 없었음

근데 촉나라 병력수 보면 인구와 비교했을때 북한급 ㅡㅡ
이런 나라가 돌아가는게 미스터리

그래서 유선이 ㅈㅈ쳤죠

제갈량이 당시 선택한건 '유일한' 수였습니다

아 그리고 유선 실드치는건 레알 불가능

어떻게 진삼6하고 똑같이 유선을 포장해주시지

유선새끼가 참 착해서 환관 이뻐하다가 나라 꼴은 신경도 안쓰고 계집질이나 하고 놀다가 나라 망한 뒤에도 이야~! 기분좋다~! 이딴 소리나 하고 자빠졌네요

그건 소설이구요..
소설을 보고 역사를 판단하면안됨

와나 소설이래 와

진짜 하나도 모르고 자기가 아는 짧은 지식을 진실이라 믿는 분이 여기 있네

아니 그리고 웃긴게 항복하면 자국민 되는건데 촉나라를 왜 괴롭힘? 항복한 적국 백성 괴롭혔다는 소리는 내 생전 처음 듣네 그딴 조건 안걸어도 촉나라 백성들은 무사하고 그딴 조건 건 적도 없어요 이분 진짜 진삼6하고 유선 설정에 빠지셨나

전 삼국지연의만 열심히 봤기에 몰라도
번외편으로 나온 연의와 역사의 차이점 적은 책들 보던 내용중 하나가
유선 내용 저거였습니다.
아니면 몰라도 제가 본내용이니 본 그대로 말하는것뿐이구요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저책임도 있겠지만 저생각을 그대로 말하는건 아님 그렇다고 책내용만 보고 고대로 받아들인것도 아니지만..
알아보긴더해야겠네요

전 진삼을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해본게임이라곤 코에이 삼국지 3,4,5,6,10이랑 200vs200으로 붙는 이상한 게임 이런거??
자국민 되기전의 과정을 이야기하는겁니다.
앞에 글에도 적어놨지만 강유가 후계자로 안된 이유도 적어놨고

프케님 말씀에 공감.
적어도 삼국지연의만 보고 삼국지 인물들에 대해 평하는건 무리수가 맞죠.
그리고 참조하셨다는 다른 서적이 혹시 김운회 교수 책인가요?
그사람 삼국지 좀 연구해본 사람들한테 엄청나게 욕먹는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