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가 생산력이 뛰어난건 아닙니다.

이영호 마인드 자체가 너랑 나랑 같은자원 먹으면 내가 이긴다는 마인드라...

상대방이 째는걸 쑤시는 경우는 많지만 자신이 배째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테테전을 하는걸 보면 알겠지만 이영호의 인구수는 초중반에는 대게 상대방보다 약간씩 낮은 상태죠.

단지 이득보는 싸움을 잘할 뿐

그리고 메카닉 인구 수 채우기 같은건 대부분 테란들이 다 똑같습니다.

스1 프로들 다 상향평준화되어서 200채우는데 걸리는 시간은 이영호나 이호준이나 별 차이 없었어요.

실력차이는 병력 운용에서 판가름나죠

그리고 이영호도 2군급 테란들한테 져서 탈락하기도 하고요

누가 비슷한 말 한듯요. 정점에서 선수들의 기량은 종이한장 차이라죠. 운과 타이밍인듯요.

여기서중요한건 탑급에서 운도 중요하다는거

근데 확실하게 이영호랑 일반 테란하고 차이가 그 시기에 필요없는 돈 낭비를 안함 거의 의미없이 뭐 뽑거나 쓰는 경우 별로 없음 그리고 촤소한의 병력이나 건물로 딱 맞게 수비하면서 멀티 늘려서 자원을 생산 건물로 늘리고 그후에 자원으로 쉬지 않고 생산하게 됨

글구 이영호는 모든 부분이 최상위임 그게 종합적으로 어떤식으로 흐르던 왠만해서 지지 않는거고

생산력이라는게 생산 버튼을 잘 누르는게 아님 물론 그것도 있지만 왠만해서 아마추어도 흐름만 자기 위주로 흐르면 멈추지 않고 생산 잘하는데 그게 아니죠

시작부터 게임 흐름에 맞게 자원을 얼마나 최소한으로 쓰고 얼마나 빠르게 확장을 하고 얼마나 빠르게 생산 건물을 만들고 또한 생산건물 수를 얼마나 늘리냐
같은게 관건임

그냥 순수 손빠르기로 생산하는건 앞마당 먹은 이윤열때 물량인데 최연성 나오고 물량 자체의 흐름이 아예 바꿨죠 이윤열조차 최연성 플래이보고 기존에 거의 정석이였던 팩토리수나 배럭수를 넘어서는걸 보고 쇼크 받은적 있다고 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