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스탠더님 이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한마디로 아쉽네요

 

애초에 그냥 웃고즐기고 똥싸는 인터넷상에서 진지하게 투표하자는거자체가 무리수였지만 추천수와 신고수가 박빙이었던 투표가 첨언글이후 갑자기 신고수가 8~10가량 더 많아지면서 한쪽으로 확 기울었던걸로 미루어보았을때 첨언글이 추천을 눌렀던 사람들이 신고까지 누르게 만든계기가 된거같습니다 

평소에는 적당히 명분대시면서 쓸데없는 버빵은피하고 비아냥거리기로 상대멘붕 잘시키시더니 이번에는 너무 갑작스럽게 강수를두셔서 부러져버리셨네요

플엑에서 이렇게 정치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처음이라 아웃스탠더님의 사상에 동조했던것은아니지만 그냥 '재밌겠다' 라는 생각으로 아웃스탠더님을 호응했었는데 쪕..

워낙 장담을 해놓고가셔서 왠만큼 자존심을 버리거나 앵간히 그럴싸한 명분이라도 없는이상 돌아오기 힘드시겠지만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빨리좀 안꺼져줘서 아쉬움 멀 처붙어있나

떠나는건 투표지시니까 글하나남기고 깔끔하게 가셨잖아요

투표지면 사과한다 해놓으시고
특기인 비아냥거리는 말을 남겨놓고 가시긴하셨지만..

ㅡ.ㅡ; 댓글 다시읽어보니 제가 아웃스탠더님인줄아시는거같은데 아닙니다
그냥 아쉬울뿐임
잘 연명하시다가 갑자기 인터넷상인데도 너무 진지빠시고 무리수를둬서 확가버리신다는게 아쉬움 ㅠㅠ 재밌었는데

안그래도 운지가 임박했었던 시점인데 뭐 달라질건 그닥...

ㅇㅇ
확실히 불어난 적들때문에 운지할시점이 임박하긴했었음.. 이루어질수없는 목표(병신들제거로 테게정화)로 적을 너무 많이만드심;
그래서 자신이 당한 인신공격이니 패드립이니 테게의 본래목표를찾자니 적당한 명분세우시면서 그런 무리수를 둔거같기도하고
그래도 가끔 글쓸정도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드시거나 하시지
가끔 던져주시는 팁이나 떡밥같은게 수준있는편이라서 꽤 재밌었는데 이렇게 훅가버리시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