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당초 클랜 길드부심 갖고서 명예훼손 드립치는거부터 웃긴 일

뭐 꼭 도덕적으로 지탄받아야 할 만한 것이라고는 안하겠지만(범죄가 아니므로)

어쩌면 뭐가 우선인지를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나 할까요.

본인도 다른 게임에서 별의별 길드부심 클랜부심에 젖어서 현실과 가상을 구별 못했던 놈 출신이라

(님들이 보면 코웃음 치겠지만 결국 스2란 게임도 다른 이들이 보면 작은 판이잖아요?)

그런 클랜부심 길드부심에 젖어서 '남'과 '자신'을 구별하지 못하는 그런 사고방식이 바보같게 느껴짐.

어디까지나 게임 내의 클랜이나 길드는 서로가 서로의 필요성을 위해,

즉 메이플이나 던파같은 경우는 뭐 인맥좀 해서 파티좀 잘 끼고 혼텔이나 핑크빈레이드좀 뛰려고 하는거고

스2나 다른 FPS는 좀 실력 좀 올리는데 연겜상대나 구해볼까 하면서 구하는거지

애당초 뭐 처음 시작할떄부터 '나는 스2세계에서 친목을 다져서 평화로은 친목의 장으로 만들꺼야'

라고 생각하진 않죠.

즉

클랜이나 길드나 결국엔 철저히 인간의 이기심에서 비롯된 욕망에 의해 생겨나는 허상일 뿐이며,

그것이 어긋나는 즉시 클랜이고 길드고 그냥 간판, 아니 그냥 넷상에 있는 글자 몇글자 나부랭이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마치 클랜에 속한 가상 플레이어(실제 인간을 대하는건아니니까)의 일이

마치 현실의 나의 일로 느끼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가 쉽단 거고 마초가 딱 지금 그 꼴이란 거죠.

저도 옛날 메이플에 빠져든 미친 시절 뭐 별의별 미친 이유로 클랜부심 부려가며 현피까지 떠가며

별의별 지랄을 해대면서 메이플이란 가상의 공동체와 나 본인이라는 현실의 인간과의 동기화를 추구했으나

결국엔 그딴게 다 병신짓이었고, 허상에 불과한 껍데기만도 못하단걸 깨달았죠.

뭔가 글이 이상하게 되어서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어쨋든 그 클랜원이 자기 클랜원이건 나발이건 어디까지나 사건의 주체는 그 스2라는 가상세계에서의

본인이지 결국엔 제 3자가 마치 현실의 자신이 그렇게 위협받는다고 지레 착각할 필요는 없단 말입니다.

애당초 길드부심이나 클랜 자부심에 대한 명예훼손 이딴건 있을 수도 없고 그런 수치심은 느끼는게

이미 가상현실과 현실의 자신을 구별하지 못하는 수준이란 거죠

나도 클랜 없어서 별로 공감은 안되지만 클마는 다르게 생각할수도있죠

사람마다 차이가 다른걸 뭐 이리 단정지어요 마초인가 그사람은 다르게 생각할수도있지

저도 옛날엔 그랬는데 결국엔 가상현실과 나라는 존재를 동일하게 여기는 착각에서

오는 병신같은 짓이란걸 깨달았죠. 제가 말하는게 게임을 안하는 절대다수에겐 아마

상식일걸요??? 길거리에 가서 물어보세요. 스2 게임 내에서 클랜에 대한 명예 수치심

이딴말 해봐야 미친놈 취급밖에 더 받습니까. 저렇게 명예훼손이 되었다느니 뭐 저렇게

결국엔 본인도 아닌 3자가 저렇게까지 나댈 필요성이 없단 얘기임

게임상에서만 만나는게아니고 실제로만나서 같이 밥이랑 술도 드시는사이니까 그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