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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Junino
작성일 2012-05-11 02:41:19 KST 조회 270
제목
이번 4강 정종왕 운영에 대해

해병왕과 다른 마인드를 엿볼 수 있었는데,

해병왕이 "아 난 멀텟이 쩌니까 조합 갖춰지면 무조건 찌르고 찌르고 찔러서 격차를 벌리면 내가 이김 ㅇㅇ" 이라면

정종현은 "거신이 2기인데 로공이 이제 안 돌아가고 광전사가 쌓이네, 테크 타는 거니까 바이킹 짜내서 건설로봇이랑 들어가면 이기겠다"라고 생각했음


그리고 재밌던 건 상대방 관측선에 대해 별로 의식하지 않았다는 점.

스캔으로 내 병력 위치를 숨기는 것보다 상대방의 정보를 알고 싶어했고, 이건 위의 마인드 차이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보임.


최근 게시판 분위기 보면 1기술2반응로에서 해병 쫙 찍어서 2의료선 뜨면 그 때부터 멀텟으로 계속 찌르는 플레이를 한다거나 아무튼 토스한테 15~20분 사이에 멀텟으로 격차를 벌리는 플레이 스타일이 대세인데, 조금 다른 운영법을 제시하는 거라고 생각함.


그냥 지나가는 시청자들은 "아 올인이네 ㅇㅇ" 요거지만 나한테는 "흥미롭네"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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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야헝이 (2012-05-11 08:26: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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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이미지
1-4경기 빌드..8분에 반응로 붙고 2의료선 찌르기가며 2의료선 더 추가..
스캔해보고 거신있으면 바이킹 추가..계속 거신 수 확인하며 조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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