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압도적인힘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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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5-19 21:32:14 KST | 조회 | 488 |
제목 |
이번 결승전은 테vs프 역사의 축약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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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트,
찌르기, 의료선타이밍에 휘둘리는 토스의 모습 초중반을 잘 넘기지 못하고
테란의 눈치를 보다 배부르지 못해서 훅가는 토스의 모습이 초창기 테 vs 프의 모습임.
3세트
서로 앞마당 확장후 체제과 병력의 갈림에 의해 승부가 갈리는 일격싸움
테란이 1병 더블후 수비를 하고 토스가 그것을 찔러파는 경기양상이 1년전의 테 vs 프의
전형적인 모습이었음 이시기부터 토스의 압도적인 조합에 테란이 힘들어하기 시작
4세트
점점 중후반 힘싸움이 힘들어지는 과정에서
테란도 트리플을 먹으며 자원위주로 가면 토스와 운영승부가 가능하다는 패러다임의 등장-6개월전
하지만 그것도 거신이나 고위기사 둘중하나만 갖췄을때의 이야기. 견제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결국 양테크 모두 갖춘 토스병력에 압살된다.
5세트
점점 넓어지는 맵, 그러나 거리에 상관없는 차원관문의 소환, 점점 토스는 앞마당을 일찍가져가면서도
테란의 타이밍 진출을 막아내며 후반필승구도로 가는 것이 3개월~6개월된 추세.
테란은 후반토스조합을 이겨내기 위해 갖가지 시도를 한다. 행요도배, 전술핵, 전투순양함.
그러나 즉시소환 30차관과 불멸자, 고기 앞에서 메카닉 위시 테크유닛은 1초만에 전력의 반토막이
난다. 스플레쉬 없는 바이오닉 대체 병력조합으로 생각해낸것이 결국 25전투순양함과 10유령
그러나 200병력이 죽으면 바로 전장에 소환되는 토스의 회전력앞에 후반 최종테크 한방역시 무리였다.
6세트
토스전에 도대체 뭘해야 하는건가. 어떻게 해야 이길수 있는가, 날빌로 시작해서 피해를 주고 시작해야
하는건가? 날빌로 운좋게 빌드갈려서 이기기는 좀 뭐하지 않을까? 그래도 날빌을 써야하나?
프로토스전은 정석으로는 과연 가능성이 있는건가? 테란의 심각한 고민이 시작된 현재 테프전의 양상이다.
정종현은 앞마당이후 빠른 2가스채취, 일꾼생산 전면중단, 추가멀티생각없음,해병탱크 세미올인
한방 타이밍러쉬를 준비한다.
수개월전만하더라도 토스가 막기힘든 충분히 강력한 러쉬지만, 러쉬가 들어올때쯤엔
이미 돌광 30기, 폭풍장전, 집정관 소수, 제 2멀티시도, 거신테크 추가가 진행중이었다.
박현우의 어이없는 전투로 대부분의 병력이 잡혀서 역전이 됐나했지만, 꾸준한 광전사 견제와
거신모으기, 업차이, 몰래확장으로 재역전성공. 테란의 멘탈붕괴가 완성됐다.
7세트
이제 테프전은 결론이 났다. 날빌뿐이다. 자존심도 뭐도 필요없다. 운영가면 뭘해도 안된다.
날빌만이 가장 높은 승률을 보장한다. 들켜도 관계없고 어쩔수없다. 현재~가까운미래
8세트
테란이 날빌로 마지막 저항을 해보지만 이것마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통하지 않는다.
후반가면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에 토스들은 굳이 위험을 안고가는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
가장 안정적으로, 가장차분하게, 가장 재미없게 테란을 압살해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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