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휴먼마법병기 | ||
---|---|---|---|
작성일 | 2012-05-23 14:17:27 KST | 조회 | 294 |
제목 |
GSL 수준이 높아보이는 이유는?
|
* 사실 높아보이는 것이 아니라 높죠.
이건 누구나 동의하는 전제이고, 그 전제 아래 높아보이는 이유로
화질과 게임연출, 해설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제 승강전만해도 걍 쓸려버리는 경기도 있었고, GSL도 아무 것도 못해보고
그냥 어어어, 하다가 몰상당하는 경우도 많았죠.
하지만 그럴 때라도 뭔가 대단해보이고, 재밌고, 긴장감이 드는 요소가
위의 세 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우선 화질은 말해봐야 입 아픈 정도고요.
두번째로 옵저빙(게임연출) 수준 차이가 굉장하다고 보여집니다.
경기 초반이든 중반이든 승부를 가를 수 있는 요소를 정확히 화면으로 보여주고,
확대해서 강조해주거나, 싸움이 났을 때 멀티태스킹으로 장면 휙휙 돌려가면서 이쪽 저쪽 보여주기.
극적인 장면 부각시키기. (여유가 나면 그래픽 배경도 보여주려 안간힘)
이 자체로 평면적인 게임이 아닌, 게임을 진정 다이나믹하게 만든달까요.
(그런 점에서 윤정민 게임연출 찬양)
세번째로는 역시 해설의 차이.
일꾼, 일벌레, 탐사정, 한기가 어디로 움직이는가에 따른 변화까지 예측하고 그 선수의 의도를
설명하는 것.
유닛이 움직이는 것, 건물이 배치되는 장소에 따라 서너수는 미리 건너보고 빌드를 예측하는 해설.
그 박식한 해설의 말을 듣고 시청자가 원하는 곳을 정확히 보여주는 게임연출.
이런 세가지 요소가 한데 뭉치다보니 게임 자체가 단순한 게임이라해도
이미 단순하게 보이지 않는 지경까지 온 것이 아닌가 싶달까요.
만약 곰티비 GSL 핵심 연출진들과 화면이 현 스타1 선수들의 경기를 중계한다면
뭔가 또 다른 재미를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런데 그러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울테니,
그런 점에서 온게임이 가야할 길이 멀어도 부지런히 따라오고, 열심히 해주었으면 싶습니다.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