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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빌드 오더가 10분까지 노출되는 것에 대해 선수들이 불만을 갖고 있다.
A 한국 래더의 경우 선수들이 바코드 형식으로 아이디를 만들고 있다. 전략 노출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뜻이다. 이미 상황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다. 배틀넷을 담당하는 디자이너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그에 대한 조치를 취하겠다.
자날 밸런스 관련 내용
Q 자유의날개의 최종 패치 버전에서는 저그가 무척이나 강하다.
A 과거에 진균 번식을 버프했을 때 승률이 무척 높아졌다가 다시 떨어졌다. 단기적으로는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 균형이 맞춰지는 경향이 많다. 최근에는 그랜드 마스터들의 래더 데이터들을 체크하고 있는데 테란과 저그전에서 불평이 많다. 그래도 데이터를 보면 55대45 정도의 결과가 나온다. 초반 전략에서 저그가 유리한 측면이 많지만 그래도 장기전까지 흘러간다면 테란이 45% 정도는 이기고 있다. 향후 대회들을 더 체크해보고 밸런스 조정을 감안해보겠다.
Q 자유의날개에서 테란만 계속 너프가 됐다.
A 밸런스가 완벽하지는 않았다고 본다. 자유의날개를 출시했을 때 테란이 정말 강했다. 그래서 너프를 시작했다. 밸런스가 잘 맞는다면 굳이 패치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보복성 너프는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테란이 너프를 당했다고 해서 프로토스를 또 다시 너프를 시키거나 저그를 건드리지는 않는다.
Q 대회나 지역별로 데이터가 차이나는 경우가 있는지.
A 지난 주 데이터를 보면 한국이나 유럽은 비슷했다. 그러나 미국은 특이한 양상이 나왔다. 프로토스와 저그전에서 프로토스의 승률이 30%밖에 나오지 않는다. 사실 이 숫자들은 1주일에 한 번씩 바뀐다. 한국의 그랜드 마스터나 마스터들에게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중하급 레벨에서 차이가 나오면 매치메이커가 이를 잡아준다. 예전에 차원관문 올인, 벙커링 등이 낮은 레벨에서 무척 강했을 때에는 패치를 통해 막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 상황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