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블리자드 사장이라면 한국에 베타 절대 안열어줌

솔까 한국유저들은 넥슨과 엔씨등이 만들어낸

부분유료 게임의 강력한 조미료맛에 길들여져서

게임을 보는 관점이 잘못되어있음..

 

원래 청국장같은 음식의 진미를 알려면

그 음식을 이해하고 적응해가는

좀 불편한 단계를 거쳐야함

그 단계를 극복하고 나면 그 어떤 음식보다 더욱더 매력이 있는거임

그렇지 않고서는 그냥 발냄새 나는 더러운 음식일뿐...

 

현재 한국 유저들은

게임의 재미를 판단할때 작품성 완성도 같은건 안봄..

얼마나 매달려서 오래 할 수 있느냐...중독성

단순한 조작으로 즉각 재미를 느낄수 있느냐.... 캐쥬얼성

돈을 받느냐 안받느냐..... 접근성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하느냐... 대중성

이 네가지만 봄...

 

이 네가지가 없으면 아무리 작품성이 쩔어도 그들에겐 그냥 망한 게임임

마치 청국장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처럼

그냥 발냄새 나는 더러운 음식이라고 평가할 수 밖에 없는것...

 

한국 유저들은 쉽게 만들어서 딱 맛있는

인스턴트 라면같은 게임을 원하는거지

스타크래프트처럼 맛을 느끼기까지

조리과정이 복잡한 게임을 원하는게 아님..

 

개발자와 아예 출발 컨셉 자체가 엇갈리기 때문에

베타를 실시해서 양질의 피드백을 기대하기 힘듬..

 

따라서 내가 블리자드 사장이라면 한국에 베타 절대 안열어줌

만약 베타를 안했다면 그 거지같은 토르목소리를 계속 들어야 했겟지

한국 게이머들만큼 양질의 피드백을 주는 게이머들이 어디있다고??

토르가 아니라 공성전차 목소리 아니었을까요

그래서 돈받고 베타테스트 하는 디3 도 있음.

편하게 작품성vs대중성 의 차이는 있겠죠.
(90년도 초중반 퍼펙트 일레븐이 피파보다 훨씬 작품성은 있었지만..
PC보급이 ps보급 보다 원활했던 국내는 피파를 더 선호하는 경향..등등
일본엔선 버파지만, 한국에선 철권을 선호하는 차이..도 있고.)

어차피 게임은 취향에 따라 갈리는게 크다고 보임.
남이 한다고 해서 하고, 남이 안한다고 해서 안하진 않음.
그냥 본인이 재밌으면 하는거고 아니면 마는거.

너이새끼 추천머겅~!!

스타가 본인이 재밌다고 다른 사람도 재밌으란 법은 없잖음.ㅇㅇ
(솔직히 스1도 저는 그당시 많은 게임중 하나였을뿐..베넷의 신선함 말곤..크게..)

진국이니 뭐니 표현은 잘못되지 않았나 싶음.
알면알수록 재밌을수도 있지만 질리는 사람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