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저나 제가 좋아했던 이드라와 헉이 부진해서 슬프네요

그나마 해외선수들 중에 최고수들이었는데
요새 너무 부진함....

둘 다 공통점이 게임을 재미있게 하고

종족이 암울할때 희망을 제시하고

인기쩌는 선수들인데

뭐가 문제인걸까

내 생각엔 한국생활에 매너리즘을 느껴 적응을 못하고 방황하면서 페이스를 잃은거 같음

프로게이머라면 반드시 그 게임에 미쳐있어야 하는데 요즘은 그 미쳐있다는 느낌이 안든다고나 할까?

좋은 말로 하면 중독에서 벗어난거지만 게이머에겐 치명적...

뭐 그 둘을 이어서 스테파노-나니와 체제가 된 거니까요

ㅠㅠ 저도 응원하던 선수들 다 떨어지니 gsl 보는재미가 뚝떨어짐

헉은 진짜 의문임 토스 암울기에 토스의 희망이 되었던 선수가 왜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