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정도 되는거리 운전해서 3일내내 왔다갔다하느라 힘드네여
- 사람정말 엄청나게 많음. 대부분이 백인. 바로 옆에서 밀리언 달러 라운드 테이블인지 뭔지 갑부들 모여서 친목질하는 컨퍼런스가 크게 열렸는데 다들 백인겜덕후들한테 쫄아서 컨벤션 회장 자체는 덕후들이 점령..
- 인기 사대천왕은 동래구-리녹-마린킹-스테파노. 특히 스테파노의 인기는 정말 ㅎㄷㄷ
- 동래구는 엠엘쥐가 완전 홈그라운드임 ㅋㅋㅋ 회장안을 평화로운표정으로 돌아댕기는데 표정이 열반에 든것처럼 행복해보임. 결승전 무대에서도 화려한 마이크워크로 양준식선수 농락하다가 결국 경기들어가기전에 한대맞음..
- 이드라는 여전히 인기 많고, 셰스도 인기가 많음. 크고 귀여워서그런가.. 덩치는 신정민보다 훨씬 큼. 셰스가 움직이면 곁눈으로도 다 보임 무슨 드루이드가 트랜스폼하는 느낌 회장안에서 셰스보다 덩치큰 사람은 딱봐도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보이는 극도비만경비아저씨 한명밖에 없었음
- 김동원선수가 생각보다 인지도도 높고 인기도 많아서 같이 사진찍어달라는 사람도 많았던듯. 근데 표정은 계속 변길섭
- 엠엘쥐오는 여자들 엄청 이쁨 특히 여성 팀관계자들은 하나같이 미인. 클럽가는것처럼 입고온 사람들도 있어서 고마웠음 고마우니 꽁짜 닥터페퍼많이 집어다 마셨기를
- 엠엘쥐에서는 롤이 아직 스2에 쨉도 안됨 무대 규모가 두배가 넘음.
- 케스파 선수들 인기 장난아님 밤 열두시 넘었는데 의자가 모자라서 서서보고 바닥에 앉아보고..밤이 늦어서 호응은 약간 별로였는데 선수소개할때 그 수천명 넘는 관객들이 일제 기립해서 계속 박수쳐주는데 미약하게 감동스러웠음
- 현장에서 보는거 엄청 재미는 있었는데 사실 메인스테이지말고는 중계도 들을 수 없고 다른 스트림을 동시에 볼 방법도 없어서 대회 흐름따라가는건 어려웠음. 이번에 탁현승선수가 엄청 잘했는데 아무도 잘 몰랐고, 양준식선수도 메인스테이지에서 경기가 별로 없어서 완전 노마크. 특히 오픈브라켓은 아예 경기를 볼 방법도 없고, 나중에 풀플레이도 오픈브라켓 회장에서 치르는 것들은 못봤음. 경기를 제대로 보려면 걍 집에서 스트림으로 보는게 좋은듯..
- 김학수선수가 엠엘쥐에서 활약한거에 비해 이상하게 인기가 좀 없는듯..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