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짼다고 같이 째지 말자
같이 째면 째는 속도가 저그가 월등하기 때문에 못 이김
테란 건설로봇 20대 후반 ~ 30대 초반 됐을 때 이미 저그 일벌레 30대 후반(이게 6분쯤의 상황임)
테란은 일꾼 수가 딸리니 더 째고 화차 빙빙 돌리지만 여왕에 막히고 별 일 못 함
그리고 바퀴 등장하면 쪽도 못 쓰고 빌빌대면서 튀어다니기만 함
세미바링링 대처가 어렵다면 지게로봇 하나 포기하고 스캐너 한 번만 더 쓰면 됨
바링링이라는 판단이 서면 바로 탱크 준비한다. 탱크 공성 거의 끝나거나 이미 돼서 박았을 시점에 바링링 올텐데
맹독부터 점사하면 저그 멘붕, 바퀴는 스플버그가 있으니 쉽게 처리 가능. 앞마당 건설로봇은 수리 동원하지 말고 본진으로 다 피신 디지기 전에
세미바링링 저그의 가장 큰 문제점은 테크가 존내 후짐 (래더는 프로게이급 피지컬 따위 음슴)
<선탱해서 막았으면 의료선 바로 추가해서 진출하고 점막 제거하면서 압박하면 바링링 뿐인 저그는 다수 탱크 앞에 그저 지릴 수밖에 음슴...>
는 저그의 관점에서 본 테란의 바링링 대처
<> 부분은 사실 저그가 굉장히 잘 할 경우 큰 피해 없이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 사실 그래서 세미바링링이 강력하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음
개인적으로 테란의 적응력이 굉장하다고 생각되는 게, 패치 후 여왕과 세미바링링으로 그렇게 고생하던 테란들이 최근 서서히 그 해답을 찾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데, 개인적으로 나만해도 테란전에 세미바링링 치다가 테란 수비력에 쪽도 못 쓰고 질질 끌려다닌 게임이 몇 있음.
징징거리지만 말고 생산적인 해답을 찾는데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봄. 바링링만의 취약점을 분석해서 집요하게 노려주면 아마 저그도 리얼 답 없을거임. (없다고 징징대지 좀 마시고... 저그 입장에서 세미바링링을 치면서 뒤통수가 시리다는 느낌을 받는게 한 두번이 아니지만 그 어느 누구도 뒤통수를 안 쳐서 편하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