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만 해도 정종현이 정졸렬이다 뭐다 엄청 까였었는데

그 종족의 분위기가 결국 그 선수에 대한 평가를 바꿔놓는 것 같아요. 작년에 테란이 좋았을 시절에는 "굳이 날빌 안 써도 테란이 잘만 이기는데 꼭 졸렬하게 저렇게까지 이겨야 하냐" 라는 소리를 정종현 선수가 정말 많이 들었었는데 이제는 날빌 쓸 때도 "테란이 다른 종족 이기려면 어쩔 수 없지, 그렇게 테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이겨나가는 정종현이 대단한다." "정종현 사랑해요, 정종현 파이팅!" 이 분위기로 바뀌었으니까요.

 

진짜 정종현이 영웅 취급 받고 사랑 받을 줄 누가 알았을까요? 이렇게 될 거라도 예상하는 분들도 없었을 거 아니에요.

이제는 재덕신한테 종빨운운하는 작자가 있을 지경

ㄴ걍 어그로종자죠. 극소수임. 신경쓸 필요도 없는

재덕신한테 종빨 운운했던 놈 블럭먹지 않았나

ㄴ먹었죠. 하지만 2년동안 여기 있으면서 임재덕에게 종빨운운하는새끼는 처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