選民思想. 특정 민족이나 집단이 타 민족/집단보다 우월하다고 믿는 사상. 지성없는 존재의 전유물
이러한 사상을 가진 것으로 흔히 나오는 것이 나치와 유대인이지만, 전 세계 무수한 민족중에 이러한 선민 사상을 가지지 않은 민족은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무신론이 없었던 전근대에는 지구상의 거의 모든 민족이 스스로를 자신들이 믿는 신에게 선택받고 축복받은 특별한 민족이라고 믿었다. 뽑을 선(選)자를 쓰는 것도 그런 까닭.
고대 그리스는 스스로를 문명인이라고 생각하고 주변 민족들을 인간다운 말도 못하고 그저 '어버버'거린다고 '바바리안'으로 불렀으며, 중국인들은 자기들의 왕이 하늘의 아들(天子)이며 자기들 사는 땅덩어리가 세계의 중심으로 믿었다. 전 세계 곳곳에 좀 오래된 문명의 중심지에는 '세계의 배꼽'이니 '세상의 중심'이니 '태양의 아들', '해뜨는 곳', '해지는 곳', 'OO신의 후손' 따위를 언급하는 곳은 넘쳐난다.
심지어는 떠돌아다니는 집시들도 정착민들을 '멍청하게 한 곳에 뿌리내리고 사는 자들'로 보고 자기들은 '마음대로 세상을 떠도는 진정한 자유인들'로 생각했다.그런 생각으로 법을 안 지킨다
심지어는 떠돌아다니는 집시들도 정착민들을 '멍청하게 한 곳에 뿌리내리고 사는 자들'로 보고 자기들은 '마음대로 세상을 떠도는 진정한 자유인들'로 생각했다.
근대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에 퍼진 사회 진화론 역시 "과학을 근거로"하는 선민 사상에 지나지 않았으며[1], "진화한 문명"에 사는 유럽인들이 "덜 발전한"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문명을 정복하고 지배하는 것을 당연시하게 되어, 결국 식민지에 대한 가혹한 통치로 이어졌다. 근대 일본 같은 경우에는 사회적 진화론과 독일의 우생학 따위를 자기들 식으로 로컬라이징해서 열도 내부의 아이누들을 탄압하고 동북 동남아시아를 침공하는데 악용했다.
현대라고 다른 건 없어서 (어디)에서 태어난 우리는 참 복받은 사람들 식으로 국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끌어간다. 즉 애국심을 이용한 선민사상이 있다.이게 무척 잘 먹힌다는 것이 인류 2000년 발전이 없었다는 증거
선민사상은 일단 집단과 민족을 단결시키고 자긍심을 함양하는 데에는 필요하지만, 도를 넘어서면 타집단과 민족에 대한 배타주의로 흐를 위험이 있다. 극에 달하면 양민학살 등의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
이러한 선민사상의 끝은 나치와 제2차 세계대전때의 일본군과 독일군, 현재에도 그들을 추종하는 극우세력을 들 수 있다. 물론 환빠의 경우도 빼놓을수가 없을 것이다.[2]3차 세계대전의 원흉이 될지도 모를 녀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