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프프전이 예전보단 낫다는 결정적증거가

더블을 먹는다는 생각을 하는것부터 예전과는 다른듯.

옛날에는 먼저 앞마당먹으면 진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었고 실제로 먼저 먹으면 어지간해선 지기 때문에

거의 다 본진뽕뽑기거신쌈 아니면 4차관이어서.

후반부에 루즈하긴 했지만 정우서대 김유진 정도 나오면 재밌음
근데 그런 프프전은 태어나서 첨본거라

솔직히 옜날 프프전에서 앞마당 2멀먹는건 거의 한가지임

본진뽕뽑기만으로 안끝날거같을때

장기전도 장기전이지만 그 이전에 무조건 어차피 거신싸움으로 귀결되어있다는게
사람들이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라 봅니다.
영화를 보는데 어느정도 스포당한채로 보는 기분과 비슷한거임

근데 오늘 게시판 분위기는 망할꺼라고 예상하는건지 망하길 바라는건지 잘 구분이 안가네요..

언플처럼 보여서 그런가..

테테전도 만약 탱크만 양쪽에서 드립다 뽑으면 재미없을겁니다.
우주전쟁에 메카닉대 바이오닉 해탱싸움 등등 다양한 구도가 나와서 재밌는거지

그래도 잘 먹고 거신쌈하면 웅장하기라도 하지

옛날거신쌈은 진짜 거신 한마리에 그야말로 목숨거는 거신쌈임

이번 에이 원이삭 선수는 대놓고 더블 보여주면서 이겼죠.

요즘도 프프전 앞마당 함부로 먹다간 피보는일 흔함.. 뭐 예전보단 덜하지만, 특히 한쪽이 점추면 공격하는쪽이나 수비하는쪽이나 멀티는 생각도 못함

그래서 그때는 진짜 거신한마리 많다고 경기 가져가는경우 많았는데

요즘은 진영이나 집정관 멸자 비율 맞추고...뭐 발전하고 있다고 봅니다 전.

견제가 제일 없는 동족전이란것도 한몫하겠구요
뭐 어쨌든 저에겐 평균적으로 제일 루즈한 동족전인건 사실.
그렇지만 결승전에서 선수들이 치열하게 준비해 와서 멋진 경기 보여줄거라 믿어야죠

예전 프프전은 진짜... 사업 안한 타이밍에 거신 추가한 이런걸로 막 끝나고 그랬는데
점추 역장으로 막냐 못막냐 추적자 한마리 언덕 들어가면 끝나는거고

아직도 거신쌈으로 죄다 끝나는지 아는 사람들도 있던데요..

탱크 줄긋기라고 제가 테테전을 폄하하긴했지만 그사람들도 참 제대로 안보고 판단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