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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8-02 23:10:59 KST | 조회 | 3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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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어느샌가부터 스타2는 하는 게임이 아니라 보는 게임이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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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스타2를 정말 너무나도 열심히 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실력의 한계(물론 더 꾸준히 했더라면 그 한계를 돌파했을수도)를 느끼고 난 뒤 접고,
그 뒤로는 리그만 보고 있는데 오늘 1.5 패치가 됐다길래 오래간만에 래더한판 해보고 나니 역시..
스타2는 참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듦.
열심히 플레이했지만 졌을 때나 초반 날빌에 어이없이 무너졌을 때의 그 상실감과 박탈감은(쉽게 말해 짜증)
게임을 게임으로 단순히 즐길 수 있는게 아니라 열심히 해야 하고 노력해야 하고 연구해야 한다는게
어찌보면 스타2의 아이러니인 것 같기도 함..
물론 제가 나이를 먹어서일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이런 부분이 초창기 때부터 언급되어 온
스타2의 어쩔 수 없는 어두운 단면인 듯..
그러한 이유 때문에 굉장히 좋아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군심이 나와도 구매는 안할거 같음
그냥 앞으로도 쭉 보는 게임으로만 남지 않을까..
저같은 분들 또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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