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GSL 시작 전에 한번 이거 관련된 글 써서 곰홈에 올려볼까하는데...

아이디콜 성우 건의요.

지난 시즌 3의 경우 코드 S, A는 엔준해설,

GSTL은 시영준성우가 도맡아서 잘 담당해주셨는데 

다음 시즌 열리기 전까지 시간적 여유가 좀 있으니, 과거 반응이 좋았던 3종족 기본유닛, 영웅 성우들이 각각 아이디콜 해주던 것의 연장선에 있는 아이디어입니다.

테란은 지금까지 기본유닛인 해병 성우(방성준), 멩스크 성우(권혁수) 분께서,

저그는 기본유닛으론 여왕 성우(이명선), 캐리건 성우(소연) 분이,

토스는 기본유닛은 광전사 성우(이장원), 영웅으론 제라툴 성우(김기현) 분이 각각 아이디콜을 해주신 적 있죠.

전 지난번에 이어 각 종족별로 영웅유닛을 맡으셨던 성우분들을 추천합니다.

테란 - 레이너 성우(최 한), 사실 자유의 날개는 레이너 특공대의 이야기이도 하고, 주인공으로서 높은 비중, 그리고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신 분인데 섭외대상에서 제외됐었던 부분이 많이 아쉬웠었습니다.

저그 - 초월체 성우(곽윤상), 저그의 경우 사실 언어를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캐릭터나 유닛이 적은 편이라 고르기 힘들지만, 여왕이나 칼날여왕 모두 여성성우분들이었으니 잠깐 등장하지만 인상적인 목소리였던 초월체 성우분을 추천해봅니다.

토스 - 셀렌디스 성우(류점희), 토스의 경우는 저그와 반대로 한번 여성성우를 기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취지와, 스타 2 미션상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여성 프로토스인 점을 생각해서 넣어봤습니다.

 

아무래도 전문 성우분들을 종족별로 저렇게 한분씩 총 3명을 섭외한다는게, 시간적으로도 비용적으로도 작은 일이 아니란 걸 잘 알고있긴 하지만, GSL의 종족별 성우 아이디콜에 굉장히 좋은 인상을 받았던 사람 중 한명으로서 팬심으로 건의해 봅니다.

혹시 위에 제시된 성우분들 말고도 괜찮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듣고 싶네요.

여기에 먼저 올려보고 반응들을 추가하거나 해서 곰티비 홈에 올려볼 생각임.

쾅! 추천입니다! 저도 얘기해보고 싶었던 건데 대신 해주시네요. ^^;;

그런데 정말 이런 글 써주시는데 대해서 감사하긴 한데 곰TV에서 이에 대한 피드백과 답변이 올지가 조금 걱정이네요.

ㄴ 피드백이나 답변은 사실 해주면 고마운거고 반응없어도 할수없죠 ㅎㅎ;
팬들이 모금운동이나 지원을 해주겠다 차원이 아니라 그냥 한 팬으로서 건의를 해보는것 뿐이니...

아르타니스 성우인 강수진 (이누야샤, 남도일, 루피 성우 분) 씨도 괜찮지 않을까요? 워낙 우리나라에서 유명하기로는 충분히 5손가락 안에 드는 분이시라 스케쥴상 섭외에 난항을 겪을 수도 있지만 이분 한번 섭외하면 그래도 반응이 꽤 장난 아닐 것 같은 분이신지라.

테사다르 성우인 송준석 씨도 괜찮겠죠. (디아블로3에서 티리엘 역할 맡은 성우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