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_ 민찬기
귀여운 훈남 직원. 20대 중반, ‘우’에스테틱 근무.
꽃미남에 이기적인 기럭지로 아줌마들한테 인기 최고, 거기다 상냥함까지 겸비했다.
자유로운 영혼인 그는 이탈리아를 여행할 때, 차지호를 만나 같이 살고 있다.
‘설마, 저런 것까지?’ 할 정도의 자격증을 갖고 있으며
(종이접기 자격증, 잠수기능사, 영사기사, 웃음치료사 등등) 자신이 버는 돈은
아프리카 어린이, 외국인 노동자, 환경보호 단체 등에 기부를 한다.
(사람들은 그가 도박을 하는 걸로 의심함)
항상 가난하지만 항상 즐거운 그. 하지만 그의 딱하나 단점, 식탐이 너무 심하다.
가끔 지호의 까페에서 알바를 하며 여자 손님들을 홀리기도 하는데...
아무도 정확히 그의 정체에 대해 알지 못한다.
에스테틱에서 같이 일하는 희봉과는 형, 동생 할 정도로 친하지만 지윤과는
사사건건 부딪힌다. 아무리 성격 좋은 그지만 우성큰딸은 참아내기가 어려운데...
우성큰딸이 파티쉐를 쫓아다니자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다.
음...연기 잘 못하면 오글거릴 역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