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승률만 따지는건 한계가 있죠. 진출율이 더 중요.

1. 일단 몇 번 지면 탈락해버리는 리그의 구조상 조기에 탈락해버리면 승률이 내려갈 건덕지도 없음

2. 그 소수가 활약을 하게되면 몇몇이 다수를 상대하면서 '쿨라스 협곡' 현상이 발생함(승률의 왜곡 발생)

3. 아예 전멸을 해버리는 경우 승률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어짐

(경기 자체가 없으므로)

따라서 종족 진출률이 밸런스에 더 큰 영향을 끼치고 데이비드 킴도 종족 진출률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으며 그 다음 승률은 종족 기세의 추이를 살피는 자료로 활용하고 있지요.

테란 승률 60%! 와와와

이것보다는

슈토, 그슬, WCG 3개 대회 전부 다 비상사테! 이게 훨씬 밸런스의 실태를 보여주는 확실한 지표이지요.

쿨라스협곡현상ㅋㅋㅋㅋ

고로저번시즌은 저그가십사기였군
이아니고 토스가!?

징징글좀그만쌉시다

승률92퍼땐 밸런스맞니뭐니하시다가 지금50퍼쯤되니까 징징하시네저그분들은

징징글이 아니라 통계에는 승률과 진출률을 동시에 봐야 한다는 글인데
요즘 밸런스 대충 만족합니다. 완벽한 밸런스는 승부조작이 아닌 이상 불가능

근데 문제는 종족 진출율의 경우, 맵에 따라 극단적으로 갈림. 그리고 종족이 전멸을 해버릴 경우 그만큼 표본이 없어진단거고, 필연적으로 패보다 승이 적을 수밖에 없으니 승률 또한 낮아질 수밖에 없음.

표본이 없어지면 패도 없고 승도 없으니 승률은 똑같지요. 데이비드 킴 인터뷰를 보면 아시겠지만 승률 언급보다는 진출 숫자를 많이 봅니다. 무슨 종족은 상위권으로 갈수록 강해진다느니 종족 진출이 어떻느니 하는 언급을 종종 하지요.

언제나올래 // 어떤 특정 종족이 전멸한다는 건 곧 패가 승보다 많다는 소리와 함께, 표본이 굳어버린단 거죠. 말 그대로 12승 12패 0% 승률 또한 나올 수 있단 겁니다(...) GSL Oct 만 해도 16강 1토스였는데, 16강 1토스 떴을 때의 승률이 어땠는지 아시잖아요.

저 또한 승률이 절대적인 척도라고 생각 안 하고(어디까지나 전체적인 밸런스의 흐름을 나타내기에 가장 좋은 자료라 생각할 뿐-_-ㅋ), 진출율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