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곰티비 오래봐서 그런가 옜날 향수가 그립네

테란으로 11,11 이런걸로도 시작도 해보고, 대놓고 벙커링도 시작도 해보고, 가볍게 찌르면 상대들은 피토하면서 막고

막혀서 엄청나게 인구수 벌어지면 졸렬하게 하기 시작해서 유령뽑고 무리군주한테 저격뿅뿅 쏴서 이기고

토스한테 EMP 샤워시키고 이기고

저그 나오면 몇 없는 저그가 활약하는데

북산저그는 패기롭게 "난 초반전략 다막는다" 이 말 한번 했다가 

10경기 중 9경기는 첫 대군주 잡히고

앞마당 벙커링 안당하면 상대가 봐주는 것을 넘어서 조작의혹받고

투신은 무조건 죽을동 살동 공격해서 젤 재밋게 해주고

토스전은 4차관 누가누가 더 깃발 잘 꼽냐 싸움. 누가누가 더 깃발 이쁘게 심어놓냐 이런거

아님 저프전은 심시티 얼마나 이쁘게 하는가

저테전은 111 막는게 가능한가

머...기억도 안나네

그당시 생각하면 모선뽑고 과학승리 있었어야함.

테란에게는 추억이지만..